3파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예장 합동 제103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 김종준 목사가 당선됐다. 총회장에는 지난 회기 부총회장이었던 이승희 목사가 무난히 추대됐다.

10일 대구 반야월교회(담임 이성희 목사)에서 개회한 총회에서 오후 임원선거가 진행돼, 김종준 목사가 총 1,531표 중 720표를 얻어 641표를 얻은 민찬기 목사, 250표에 그친 강태구 목사를 제쳤다.

또 3명이 경합했던 부서기에는 정창수 목사가 605표를 얻어, 484표의 이형만 목사와 342표의 윤익세 목사를 제쳤다.

이 밖에 장로부총회장에 강의창 장로, 회계에 이영구 장로, 부회록서기에 박재신 목사는 모두 단독출마여서 투표 없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