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 교수 및 총회 이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성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 교수 및 총회 이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성대학교의 제16회 학위수여식이 지난 6월 2일 오전 10시 30분 미성대학교 채플실에서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명, 목회학 석사 1명, 상담학 석사 15명, 경영학 석사 1명, 목회학 박사 8명, 상담학 박사 7명 등 35명이 학위를 받았다.

제1부 예배는 황의정 대학원장의 사회로 시작돼 류호주 재무이사가 기도하고 최경환 목사(미주성결교회 총회장)가 “잊지 말아야 할 것(신9:11-20)”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제2부 학위수여식은 윤석길 교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돼 학위가 수여되고 총회장상, 이사장상, 총장상, 동문회장상, 논문우수상 등 각종 상이 수여됐다.

끝으로 류종길 총장이 훈화하고 파송기도함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류 총장은 “오늘은 개교 이래 최고 최대의 졸업식”이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2013년 캘리포니아 주정부 허가와 I-20 발급, 2014년 ATS 준회원 가입, 2015년 ABHE 정회원 획득 후 경영학 학사와 석사, 목회학 박사, 상담학 박사 등 학과 증설, 연방정부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 승인 등 학교의 발전상황을 보고했다.

류 총장은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 덕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그는 학위를 받고 파송받는 졸업생들에게 ‘겸손’을 당부했다. 류 총장은 “여러분이 오늘 여기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다. 그 은혜를 아는 것이 겸손이며, 여러분의 학위는 겸손으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ATS의 시니어 디렉터인 레스터 루이즈 박사도 축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졸업식은 훌륭한 교육을 통해 다듬어지고 훈련된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미성대의 사명을 천명하는 계기가 된다”면서 “졸업생들은 치유와 온전함을 갈망하는 세상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축복을 가져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성대는 오는 8월 27일을 앞두고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원서 마감은 8월 20일이며 성적과 자격에 따라 다양한 장학금이 제공된다. 학사 과정에는 기독교학, 경영학, 석사 과정에는 목회학, 상담학, 선교학, 경영학, 박사 과정에는 목회학, 상담학이 있으며 ESL, TESOL 자격증 과정도 있다.

문의) 323-643-0301
웹사이트) www.aeu.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