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6일 예루살렘에서 열리는 이스라엘 독립 70주년 기념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연설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이스라엘 독립 70주년 기념 국가조찬기도회'에 초청받은 이영훈 목사는 이날 이스라엘 정부와 세계 71개국 의회와 정부 대표6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여분간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이영훈 목사는 앞선 5일 오후 대통령 주관 만찬에도 참석해 세계 주요 국가 대표들과 인사를 나눴다.
유대교 국가인 이스라엘에서 대통령과 총리 등 국가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행사에 기독교 대표가 설교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 목사 외에 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딸 앤 그래함도 국가조찬기도회에 초청돼 메시지를 전한다.
이스라엘은 올해 독립 7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특히 이번 기도회는 지난 5월 14일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후 예루살렘 통합 50주년도 기념하는 행사로, 국가적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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