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엄마의 봄날' 등 따뜻한 힐링 프로그램에 앞장서고 있는 배우 신현준이 최근 CTS 매거진 '7Days'의 마지막회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해외선교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신현준 집사는 "제 힘이 아니라 기도의 힘인 것 같다. 배우가 되기 전 교수가 되면 좋겠다고 어머니께서 많이 이야기했었다"며 교수가 되기 전 어머니의 기도가 있던 사연을 전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하나님이 주신 첫사랑을 평생 기대한다. 하나님과의 첫사랑, 어릴 적 교회에서 만난 하나님보다는 매순간 제게 다가오는 하나님"이라고 하나님과의 첫사랑과 주일성수를 사수하게 된 사연에 대해 전했다.
신현준은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치유되고 위안도 받지만, 하나님이 주는 메시지를 듣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예배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다"고 하며, 아이를 통해서는 "하나님이 지금껏 주신 모든 게 특별했지만, 하나님은 기도하고 연단하고 낮아질 때 소중함을 아시게 끔 주신다. 기다리는 것도 신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해외선교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그는 "해외 선교에 대해 사명"을 느끼고 있다며 "제가 가장 사랑하는 분이 제게 남기고 간 미션, 숙제다. 그 일을 하면서 저도 행복해지고 저로 인해 다른 분들이 행복해지고, 행복이란 것은 전달이 빠른 것 같다. 누군가가 저를 통해 위로를 받으면 그분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목사남, 아버지와의 이별을 겪으며 "힘들었는데, 말씀으로 찬양, 혹은 기도로 많은 위로가 됐다.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하는 행동들이 아버지가 제게 했던 것을 그대로 하고 있더라. 너무 사랑스러워서 행복한데 한편으로 아버지가 절 이렇게 사랑했음을 동시에 느끼니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것 같다"며 "하나님과 만나고 깊은 이야기를 말하고 제게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어떤 이야기를 하고 계신지 가까이서 듣는 시간이 고난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힘든 시간을 겪는 분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왜 이렇게 힘든 시간을 주시는지 묻고, 말씀 많이 보고 묵상하시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다 보면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정말 특별한 메시지를 받을 거다. 넘치는 축복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단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신현준은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의 기도로 제가 여기에 있듯이 저도 어머니처럼 자식을 위한 기도에 게으르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