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21일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고인을 회고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내 아버지인 빌리 그래함 목사가 내게 '천국이 어디지?'라고 물으셨던 적이 있다. 그리고 나선 '예수님 계신 곳이 천국이지. 나도 곧 그에게 갈거야'라고 스스로 답하셨다"며 "오늘 아침, 그는 99세의 나이로 이 세상을 떠나 주님께서 준비하신 천국의 영원한 삶으로 가셨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는 약 80년의 세월 동안 예수님을 증거하셨다. 나를 비롯한 가족들은 물론, 동료들과 많은 믿음의 동역자들, 그리고 전 세계의 수많은 이들이 아버지를 그리워할 것"이라며 "그러나 아버지는 주님의 품 안에서 어머니와 다시 만나실 것이며, 그곳에서 영원한 평안을 누리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당신은 어떤가? 당신에겐 죽어서 영원한 삶을 누릴 곳이 존재하는가? 아마 오늘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라는 성경 말씀을 덧붙였다.
아울러 "지친 영혼을 위로하시는 이가 우리에게 이렇게 약속하셨다"며 요한복음 14장 1~3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는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