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남 목사, 이하 이대위)는 29일 오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24대 대표회장에 입후보한 김노아 목사에 대한 서한을 한기총 선관위(위원장 최성규 목사) 측에 발송했다.
합동 이대위는 '김노아 씨에 대해'라는 제목의 문건에서 "예장 합동 총회 제101회기에서 김노아 씨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단성이 있고, 제102회 정기총회서 신학적인 문제들이 분명하게 밝혀질 때까지 예의주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며 "그런 논란의 인물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기총 제24대 대표회장 후보가 된 것은 한국교회를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노아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을 시도하는 것은 자칫 한국교회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어 우려를 표한다"며 "본 위원회에서 김노아 씨와 관련된 자료를 별첨자료로 첨부하니 살펴봐 주시고, 한기총이 한국교회를 이단으로부터 보호하는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는 기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예장 합동 이대위는 지난 26일 총회회관에서 김노아 목사에 대해 면밀하게 자료를 검토한 바 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