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
박성규 총회장

2018년이 밝았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산업에 하나님의 은혜로 야베스의 축복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역대상 4:10)”고 하였듯이 하나님의 손으로 도우셔야 가정과 산업과 교회에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주의 손으로 도우사 올해는 조국이 십자가 복음으로 통일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미국과 한국이 손을 잡고 세계선교의 마지막 주자로서 공산권을 넘어 이슬람으로, 이슬람을 넘어 이스라엘까지 선교의 대부흥을 일으키는 뇌관에 불을 붙이는 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또, 무엇보다 올해는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가 조국과 미국에 강물같이 흐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레미야 5:1-2에 보면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고 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 주민 30만명 중에 단 한명이라도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가 있다면 그 한 명의 의인을 인하여 나머지 모두가 심판받아 마땅할 죄인이라 하더라도 살려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가 나타나 있는 말씀입니다. 그 한 명의 의인이 바로 그 땅의 생명을 맡은 자입니다.

버스 안에 모두가 술에 만취해 있어도 운전대를 잡은 운전사가 깨어있으면 버스는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여러분들이 바로 이 땅의 운전대를 맡은 자들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깨어서 공의와 진리를 행하는 사명입니다.

지금 조국과 미국의 운전대를 잡고 있는 크리스천들이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깨어 공의와 진리를 구하며 실천하는 의인으로 인정 받을수 있다면 분명 엄청난 축복과 부흥의 역사가 2018년 한 해에 일어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