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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저희 목사님께서  자살하면 무조건 지옥 간다고 하셨는데요...자살한 그 크리스천은 과연 구원받을 수 있는건가요..?

Answer

1. 성경에는 몇 번의 자살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구약성경에선 아비멜렉과 사울 왕, 그의 병기든 자와 아히도벨, 그리고 시므리 등의 자살 사건이 언급되어 있고, 신약성경에는 가롯유다의 자살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모두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일을 행하여 비참한 종말을 맞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십계명 중에서 제 6계명은 '살인"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계명에는 남의 생명을 해치는 것뿐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해치지 말라는 명령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생명의 주인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생명 뿐 아니라, 자신의 생명도 해칠 권리가 없습니다.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실수는 자기 생명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자기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옳지 않은 생각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잠시 맡겨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귀중한 생명을 우리 마음대로 끊을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인간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생명을 허락하시고, 또한 그 생명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스스로 생명을 끊는 행위는 하나님의 자비의 선물인 생명을 강탈하는 큰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2. 그러면 자살을 하는 사람은 어떤 형벌을 받게 되는가? 아마도 자살을 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목숨을 끊은 범죄와 동일하게 취급되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두 범죄는 모두 같은 죄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자살을 한 사람이 지옥에 갔다는 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자살을 한 사람들은 모두 다 하나님 앞에 극악한 악을 행하다가 저주를 받고 죽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미 살았을 때에 하나님을 배반하거나 거부하여 하나님의 은총이 명백하게 떠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살을 하기 전에 이미 천국에서 제외를 당한 사람들이었습니다.


3.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구원 받은 사람은 절대로 자살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자살은 자기가 살 가치가 없다고 느낄 때에 하는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을 주고 구원 받은 사람이 자기의 귀중한 생명을 해치지는 않습니다. 자살을 하는 사람은 아마도 이러한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생떽쥐베리의 소설 '야간비행'에 나오는 주인공은 사막에 불시착했을 때 너무나 괴로워 자살을 결심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신을 기다리는 아내의 얼굴을 떠올리며 자살을 포기합니다. 이와 같이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 사람은 자기 생명을 버리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사랑을 주고 받아도 자살을 하지 않는다면, 자기 생명을 버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이 어떻게 자기 생명을 끊을 수가 있겠습니까?  

[출처: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