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M
한인가정상담소가 취학 어린이를 둔 부모를 위한 세미나를 연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가 올 가을 킨더가든이나 1학년에 진학하는 학부모를 위한 취학준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LA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가정상담소 강당에서 열린다. 강사로는 3가초등학교 전 교장인 수지 오 박사를 초청했다.

40여 년간 교육계에 몸 담아오다 지난해 은퇴한 오 박사는 현재 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 아이들이 정규 교육과정에 진학하기 전 갖춰야 할 중요한 능력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평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오 박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학부모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독서지도법과 실제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해볼 수 있는 간단한 질문들도 가르쳐 줄 예정이다.

오 박사 강의 이후에는 한인가정상담소 클로이 김 카운슬러가 강사로 나서 새 학기 시작 후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행동과 이를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도 소개한다.

카니 정 조 소장은 “한인 커뮤니티 교육계 리더인 수지 오 박사께서 올 가을 처음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기꺼이 강의를 해주시기로 결정하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은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다면 줄어들 수 있다. 학교라는 새로운 세상에 나가게 될 아이를 위해 부모가 미리 준비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가을 프리킨더나 킨더가든, 1학년에 진학하는 학생을 둔 학부모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해야 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주차비 3달러는 개인 부담이다.

예약은 전화(213-235-4864), 이메일(jwoo@kfamla.org), 카카오톡(ID: KFAMLA)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