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 남가주한인교협 제36차 정기총회
(Photo : 기독일보) SBC 남가주한인교협 제36차 정기총회가 10일 로스앤젤스한인침례교회에서 열렸다.

남침례회(SBC) 남가주한인교회협의회가 제36차 정기총회를 10월 10일 로스앤젤스한인침례교회(박성근 목사)에서 39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SBC 남가주한인교협 제36차 정기총회
(Photo : 기독일보) 신임회장 정영민 목사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정영민 목사(포도원교회)가 선출됐다. 지난 회기에 부회장으로 섬긴 정 목사는 회장에 단독 입후보 했으며 별도의 투표 없이 만장일치 박수로 회장에 당선됐다. 부회장 사전 입후보자가 없어 총회 석상에서 후보로 추천받은 이상래 목사(미라클랜드침례교회)도 투표 없이 박수로 부회장에 당선됐다.

또 총무에 민승배 목사(페이스채플 조은교회), 서기에 반채근 목사(씨미밸리한인교회), 회계에 박경호 목사(얼바인침례교회)가 인준됐고 감사에 윤병준 목사(남가주뉴비젼교회), 맹창호 목사(베이커스필드침례교회)가 선출됐다.

정 신임회장은 “봉사하고 섬기기 위해 순종하는 마음으로 회장에 입후보 했다. 협의회 사역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월례회를 현재보다 더 업그레이드 해 회원들이 목회 정보를 공유하고 치유받는 모임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회기 회장의 임기를 마친 정성오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회장의 임기를 수행하며 걱정스럽고 부담스러운 일들이 있었지만 주님의 은혜와 회원 여러분 덕택에 오히려 감사로 마무리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협의회는 내년에 아리조나에서 열리게 되는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에 남가주 지역 회원들이 적극 참석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협의회 목회자 주소록에 목회자 사모의 이름도 기록해 친목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소속 교회 가운데 교회 갈등을 겪고 있는 교회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회원들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이 협의회에는 90개 교회와 이 교회 목회자들이 소속돼 있으며 15개 기독교 기관에서 사역하는 17명의 목회자, 38명의 명예 회원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