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한 꾸르드(Kurdish)관계자는 "IS가 최근 250명의 소녀들과 그의 가족들을 '성 노예'가 되기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사형시켰다"고 증언했다고 한다.
이란 AhlulBayt 뉴스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쿠르드 민주당 관계자인 사이드 마무지니(Said Mamuzini)는 "IS가 '성적 지하드(sexual jihad)'에 참여하기 거부한 여성들에게 끔찍한 일을 자행했다"고 전했다.
마무지니는 "지금까지 최소 250명 소녀들이 '성적 지하드'를 받아들이기 거부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당했으며, 때로는 성 노예를 거부한 소녀들의 가족 또한 살해했다"고 말했다.
IS는 2014년 6월 이라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를 정복한 이후로, 이 무장단체는 수 천 수 백 명의 소수 종교적 소수 민족 여성들을 강제로, 임시 결혼의 방식을 통해 IS의 지하드에 성적으로 이용되기를 강요해 왔다.
IS는 소위 '결혼'과 '성노예를 강간'하는 일이 '성적 지하드' 내지 '지하드 알-니까(jihad al-nikah)'로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 그렇기에 IS에 복종하지 않고 거부하는 여성을 사형시키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술의 쿠르드 패트리어틱 연합 관계자 가야스 수르취(Ghayas Surchi)는 AhlulBayt 뉴스를 통해, "IS가 무고한 여성을 강제로 결혼을 시키고 있으며, 그 여성들에게는 결혼 대상에 대한 선택권이 없다"고 폭로했다.
IS 지배 아래, 종교적 소수 민족 여성들이 지하드에서 지하드로 반복해서 팔려나가고 있다. 무장 단체 단원들이 특정 소녀를 강간하고 학대하는 것에 질리면, 그 소녀들을 다른 무장 단원에게 팔아넘긴다. 그들이 자신만의 쾌락을 위해 소녀들을 강간하고 학대할 수 있도록 소녀들을 서로 팔고 사는 것이다.
2014년 8월 이라크 북부 고향에서 IS에 납치된 야지디족의 한 소녀는 데일리 메일을 통해 그녀가 자유를 찾아 탈출하기 이전 "8명의 IS 무장 단원들에게 사고 팔렸다"고 폭로했다.
Khalida(가명)으로 알려진 그녀는 "16개월인 넘는 기간 동안 하루에 세 번 이상 강간 당했으며, 학대로부터 벗어나고자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동안, 그녀는 얼마나 많은 종교적 소수 민족의 소녀들이 락카(Raqqa)에서 IS 성노예로 전시 판매 되고 있는지 상세히 말했다.
그녀는 "우리를 전시했다. 남성들이 물건을 고르는 것처럼 우리들을 들러 봤다. 마치 자동차 쇼 전시관 같았다"면서 "여성들은 현금 최소 20$ 또는, 현물 휴대 전화와 교환되었으며, 마치 물건처럼 취급되었다"고 말했다.
Khalida는 "수많은 IS 무장 단원에 강간당했으며, 강제로 피임약과 낙태 유도약을 먹어야 했다"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