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로 나뉘어 활동했던 애틀랜타상공의(김윤철 회장)와 조지아상공의 (이혁 회장)가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로 지난 2일(화) 통합됐다.

이날 발표된 합의서 내용은 통합 상의 명칭은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GA-ATL)' 로 통합 상의 제23대 회장은 이혁 현 조지아상의 회장이 맡기로 했다.

또 자문위원장은 김윤철(상의 20대 공동회장), 이사장 김형률로 현23대 임원, 명예회장, 자문, 고문, 각부 위원장 등을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이혁 회장은 “한국도 대세가 소통과 화합인데, 뜻을 모아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LA를 뛰어넘는 상의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김윤철 회장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오늘과 같은 날이 와서 기쁘며 최고의 상의를 만들어 가겠다”며 한인들의 협조와 후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경철 전임회장은 “이제 상의 측은 상공인 권익보호, 친목도모라는 본연의 의무를 더 잘 이행하는 계기가 됐다. 통합에 관련해 전대 모든 회장의 동의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유준식 통합추진위원장은 “하나된 상의가 앞으로 좋은 행사, 실적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