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교협 제46차 총회가 23일 오전 10시 30분 LA 한인타운 내 그래머시 길과 올림픽 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중앙루터교회(홍영환 목사 시무, 987 S Gramercy Pl. Los Angeles, CA 90019)로 결정됐다. 남가주교협의 정관에 따르면, 총회는 회장이 소집할 수 있으며 매년 11월 중에 개최하게 돼 있다. 회장은 총회 개최 20일 전에 회의 안건과 일시 및 장소를 기독교 언론에 통지하게 돼 있다.

한편, 지난 11월 2일 세계성경장로교회에서 열리기로 했던 총회는 공천위원회가 회장 후보를 추천하지 않으면서 파행을 맞았다. 같은날 오전에는 교계 원로와 단체 지도자들이 회장 후보와 관련해 긴급회동을 했고 이어 오후 5시에 다시 공천위가 소집됐지만 여전히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남가주교협은 오는 9일 다시 공천위를 소집할 계획이라 밝혔다. <관련 기사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