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게이트
(Photo : http://ggbts.edu/) 골든게이트 침례신학교가 이전하게 될 남가주 온타리오에 위치한 새 캠퍼스 내 건물

미 남침례회(SBC) 소속 골든게이트침례신학교가 캘리포니아 밀밸리(MILL VALLEY)의 캠퍼스를 매각하고 남가주로 캠퍼스를 이전한다.

벤 스컥(Ben M.Skaug) 골든게이트침례신학교 부총장은 대학사이트에 성명서를 통해 "남가주 LA 동부 온타리오 국제공항 인근에 새 캠퍼스 부지를 매입하는 서류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제프 오지(Jeff Iorg) 골든게이트침례신학교 총장은 신학교 공동체에 매각과 매입 사실을 알리며 "우리는 21세기 학생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한 시설을 선택했다. 미래의 리더를 형성해가는 우리의 사명을 완수하기에 매우 탁월한 시설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프 아이오그
(Photo : http://ggbts.edu/) 제프 오지 골든게이트 침례신학교 총장

오지 총장은 이어서 온타리오에 들어설 새 캠퍼스 명칭으로 "골든게이트"가 적절하지 않기에 "남침례회 게이트웨이신학교(Gateway Seminary of the Southern Baptist Convention)"로 학교명을 변경할 것임을 알렸다.

"새 명칭은 우리의 유산과 연결되며 지리적 지정에서 자유롭고 좀 더 글로벌한 정체성을 기를 수 있게 해주며 침례교의 차별화된 특성을 알려준다."

온타리오에 위치한, 이 신학교가 들어서게 될 부지에는 6층 건물을 비롯해 건설이 가능한 공간과 7백 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15만 3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6층 건물은 2009년도에 세워졌으나 경제침체로 인해 비어있는 상태며, 건물외관과 전기시설은 모두 갖춰져 있어 인테리어만 하면 된다.

또 7만 5천 스퀘어피트의 규모의 새 건물을 세워 , 채플실, 도서관, 사무실, 교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12만 1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밀밸리에 있는 현 캠퍼스와 비교하면, 새 캠퍼스의 건물은 20퍼센트 더 크며 전체 부지는 2배 정도 더 크다.

오지 총장은 "우리의 새로운 캠퍼스는 이전 캠퍼스와 매우 다를 것이다. 공간사용과 자원 활용에 있어 훨씬 더 효율적"이라며 "우리는 곧 학생, 교직원, 도서관, 예배와 행정을 위한 최첨단 교육 기술을 제공하는 최신 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서 체육관, 수영장, 체육시설, 보육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이 문제될 것은 없으나, 그것이 이 학교의 사명을 성취하는 데 필수적이진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전히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예수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는 이때, 이 신학교는 무엇보다도 "세계선교"에 최우선 순위를 둔 모범사례가 되어줄 것이라 말했다. 또 새 캠퍼스에 기숙사시설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학생들이 학교로 인한 빚 없이 졸업할 수 있도록 저렴한 학비를 유지할 것이다. 우리 미래의 자원은 사람과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1944년 설립된 골든게이트신학교는 현재 북가주 밀밸리, 남가주 브레아, 애리조나 스콧데일, 캐나다 밴쿠버, 콜로라도 덴버에서 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밀밸리의 골든게이트 침례신학교는 2016년 6월까지 운영되며, 그때까지 새 캠퍼스 내 건물 인테리어와 사용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안전성 허가 받아 가을학기부터 새 캠퍼스에서 모든 학사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ggbts.edu

전화 : (415) 380-1300

주소 :Gol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201 Seminary Drive Mill Valley, CA 94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