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 참석한 교협 임원진이 기도주일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기자회견에 참석한 교협 임원진이 기도주일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 임연수 목사)가 투병 중인 김신애 사모를 위한 기도주일 운동을 펼친다.

4일(금)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가진 교협 관계자들은 오는 13일(주일)을 김신애 사모를 위한 기도주일로 선정하고 각 교회가 이에 동참하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0여개에 이르는 교협 산하 교회들은 주보를 통해 김신애 사모의 소식을 알리고 예배 중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기도 혹은 헌금시간을 갖게 된다. 임연수 교협 회장은 "강제성은 없지만 이미 많은 교회에서 김신애 사모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기도 혹은 헌금 등 각 교회가 가능한 방법으로 정성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협은 27일 오전 6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와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 두 곳에서 부활주일연합예배의 헌금 일부를 김신애 사모를 위한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기도 하다.

임연수 회장은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생활비를 비롯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