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임연수)와 북미주CBMC중부연합회(회장 배현규)가 공동주최한 '2014 신년조찬기도회 및 하례식'이 4일(토) 오전 7시 30분 새생명침례교회(담임 유영익 목사)에서 개최됐다.
애틀랜타 한인 교계 및 단체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는 ▲한국과 미국의 지도자를 위해(애틀랜타CBMC 송권식 회장) ▲애틀랜타 한인교민 사회를 위해(스와니CBMC 심우철 회장) ▲교회와 가정 그리고 이웃을 위해(yCBMC 진명선 회장) 기도하는 시간이 됐다.
북미주기독실업인회 은종국 총연합회장의 대표기도와 남성 듀엣(안태환, 채혁)에 이어 말씀을 전한 임연수 회장(생명나무침례교회 담임)는 "미국의 많은 지도자들이 한국의 새벽기도를 보고 놀란다. 한국을 새벽을 사랑하는 나라이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각 단체의 리더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전했다.
임연수 회장은 "성경은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케 했다. 우리가 죄로부터 자유한 자라면 고통 당하는 이웃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이들을 외면한다면 분명 하나님께서 '너희는 가서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돌보라'고 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연수 회장은 "지난해 누가 가장 어려움을 당했나 생각해 봤다. 추위를 피할 곳 없이 집을 잃은 한인회가 생각났다. 한인회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동참하자. 올해는 어려움에 처한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는데 힘쓰자"고 덧붙였다.
이어진 신년인사 시간에는 오영록 애틀랜타한인회장, 이상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나상호 애틀랜타노인회장, 김백규 한인회관건립위원장 등이 나서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