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내 8개 민족 180여명이 함께한 '제 1회 모든 민족 연합예배 및 선교이벤트'가 지난 13일(금) 노크로스에 위치한 히스패닉 교회 Ministero Pentecostal Senda de Fe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모든 민족들이여 주님 위해 일어나 주님의 길을 예비하며 성령의 위대한 부흥을 준비하라'라는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오던 어메리카미션센터 이재인 대표가 스페니쉬 코디네이터 곤잘레스 목사와 아웃리치 코디네이터 레비 사역자와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이날 예배는 이재인 선교사의 환영사, 산토쉬 란담 네팔리 교회 목사의 시작기도, 네팔리어 찬양팀, 한국어 찬양팀, 영어 찬양팀, 스페니쉬 찬양팀의 찬양, 각 민족별 대표 목사들의 3분 메시지, 연합찬양, 하비어 레비 목사의 설교,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교회 대표로는 이은무 선교사가 나서 '선교와 복음증거'에 대해 말씀을 전했으며 한국에서 다문화 다민족 사역을 하고 있는 백미영 목사가 '40개국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역'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이날 이재인 선교사는 지난 30년간의 인도네시아와 말레시아에서 선교사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는 이은무 선교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예배는 또 조대현 목사의 지휘 아래 전체 회중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찬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 2회 모든 민족 연합예배 및 선교이벤트는 3월 28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