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어머니회(회장 박경자)가 지난 8일(주일) 오후 5시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이웃에 사랑을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어머니회는 의사를 꿈꾸고 있는 두 명의 학생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고 3명의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의어머니회는 이외에도 애틀랜타한인회에 건립기금 5천불을, 패밀리센터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의어머니회는 또 임군자 어머니에게 신사임당상을, 한인회를 위해 1년여 간 건물을 무상으로 임대한 이국자 수석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창립멤버로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경자 회장은 "사랑의어머니회가 20년을 맞았다. 누군가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기는 70년이 걸린다고 했는데 20년 전 창립한 사랑의어머니회를 향한 사랑이 가슴에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어머니이다. 어머니회가 있기에 올 연말 애틀랜타도 따뜻할 수 있길 바란다"며 준비한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