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섬기는교회(담임 안선홍 목사)가 12월 1일(주일) 새로운 장소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로렌스빌에 위치한 새로운 성전은 과거, 한인침례교회가 사용하던 곳으로 3백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과 친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크기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주소는 1724 Atlkinson Rd Lawrenceville GA 30043.

이날 예배에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행2:42~47)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안선홍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부흥을 원하신다. 그 부흥은 거룩한 부흥이 되야 한다. 이는 교회의 기본을 세워나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교회의 본질은 무엇인가. 존 스토트는 교회의 본질에 대해 배우는 교회, 돌보는 교회, 예배하는 교회, 전도하는 교회가 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섬기는 교회가 이 본질을 따라가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선홍 목사는 "초대교회는 사도의 가르침을 받으며 그 수가 늘어났다. 예수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갈망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으로 기록되었다. 우리는 반지성주의자도, 지성주의자도 아닌 지성적 신앙과 실천적 신앙을 가진 자들이 되야 한다. 성경을 교과서로, 성령을 교사로, 선교를 졸업장으로 삼는 성도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안선홍 목사는 "돌보는 교회가 되야 한다. 교회는 차별을 깨뜨리되 차이는 받아들여야 한다. 교회에서 사랑을 보기 어렵기 때문에 전도가 어려운 것이다. 거룩한 부흥은 진정한 교제가 이뤄질 때 나타나는 결과이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교제가 이뤄져야 한다. 지역사회에 십자가를 지는 자리가 있다면 가장 빨리 달려가는 교회가 되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선홍 목사는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성전과 가정에서 예배 드리며 전도에 힘쓰자. 다른 것을 다해도 전도를 잊는다면 마땅히 책망 받아야 한다. 죽어가는 영혼들이 밖에 있는데 어찌 우리만 안에서 북치고 장구칠 수 있는가. 이곳이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데 쓰이는 전초기지가 되야 한다. 2014년은 불신자 전도에 총력을 다하는 한 해가 되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를 마친 성도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예배당에 둥그렇게 둘러 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비전을 향해 달려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섬기는교회는 주일 오전 8시 30분 1부 예배를, 오전 11시 2부 예배 드린다. 이외 수요예배는 오후 7시 45분 창세기 강해로, 새벽예배는 오전 6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로마서 강해로 진행하고 있다. 입당감사예배는 내년 초로 계획하고 있다. 교회에 대한 문의나 안내는 전화 770-710-9713, 홈페이지 www.skec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