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주년을 맞은 애틀랜타온누리교회(담임 양성우 목사)가 1일(주일) 오후 5시 30분 '새 성전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스와니 타운센터 파크 건너편에서 예배를 드려오던 온누리교회는 부흥으로 예배당과 주차장 부족을 겪어오다 뷰포드 소재의 현 건물을 매입해 자체성전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대해 담임 양성우 목사는 "성전을 이전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컸다. 성도들 또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이 자리를 통해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C&MA 한인총회 백한영 감독은 "예수님은 죄로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셨다. 예수님을 영접한 이들은 그의 자녀이자 씨앗이라 할 수 있다. 소나무 씨를 심은 곳에는 소나무가 자라난다. 예수 씨앗으로 심긴 우리는 예수를 닮아야 한다. 우리 안에 담겨있는 예수의 능력을 나타내라"고 당부했다.
백한영 감독은 또 "씨앗이 뿌려지는 것은 주인의 권한이다. 하지만 싹이 나기 위해서는 씨앗이 썩어 죽어야 한다. 여러분 각자가 뿌려진 그곳에서 예수님의 나라가 자라날 수 있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권면사를 전한 캐롤라이나한인교회 김승환 목사는 "작년 임직식에도 방문했었는데 불과 일년 만에 좋은 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는 또 얼마나 큰 발전을 할지 기대가 된다. 교회가 건물은 아니지만 교회가 건강하게 자라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이 자리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거라 믿는다. 서로를 돌아보고 격려함으로, 아름다운 사랑과 섬김으로 소문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애틀랜타온누리교회는 주일 오전 9시 1부 예배를, 오전 11시 2부 예배를 갖고 있으며 수요일 저녁 8시 수요예배, 그리고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6시에 새벽예배를 갖고 있다. 새예배당은 4273 Davis Rd. Buford GA 30518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는 404-409-7766, 770-831-2323 혹은 홈페이지 www.atlonnur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