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장로회는 지난 10일 켄트 컴포트 인에서 2013년 감사예배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권 정 장로(시애틀 형제교회),신임 이사장으로 김근배 장로(순복음 큰빛교회)를 만장일치로 각각 선출했다. 워싱턴주 한인장로회는 이외에도 수석부회장에 장석태 장로(타코마 새생명교회) 감사에 황동규 장로(형제교회)를 선출했다.
신임회장 권 정 장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지혜를 구하는 가운데 지역 교회, 특히 작은 교회를 섬기고, 지역 교회 선교 부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며 "워싱턴주 한인장로회가 지금껏 해왔던 일들과 더불어 지역 복음화를 위한 선교적 사명도 감당하길 원한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이사장 김근배 장로는 "앞으로 서북미 지역 모든 기독교회의 덕을 세우고, 지역 사회에 유익을 더하는 워싱턴주 한인장로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선교 지향적 모임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신임회장인 권 정 장로는 북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CBMC) 총연합회 회장과 고구마전도학교 강사를 역임한 비지니스 선교 전문가로, 워싱턴주 한인장로회 회원들이 일터와 교회에서 선교적 비전과 마인드를 갖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주 한인장로회는 한 해 동안 각 지역 교회연합회 및 선교단체와 긴밀한 유대관계 가운데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워싱턴주 한인 장로회는 워싱턴주 장로성가단 제 13회 정기 공연 수익으로 타코마와 훼드럴웨이 지역 미자립 교회 목회자 후원을 위해 섬겼으며, 족구대회와 탁구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교회 성도들의 유대 활성화에 힘썼다. 또한 17회 성가 대 합창제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선교비로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