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 류도형 목사)가 '비전트립을 통한 미자립교회 건강한 교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1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멕시코 유카탄 연합장로교회 선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10명의 목회자가 참석한다.

교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 사업총회에서 결의한 바 있는 4차 건강한 교회 만들기 세미나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미자립교회로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 복음화를 하나님 나라의 사명으로 확신하며 동역해 온 교회들을 위해 교협 소속 교회들이 힘을 모아 연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선교 현장 방문전도 및 환경미화 봉사, 현지 선교사를 통한 선교 열정 고취 및 전략, 건강한 교회를 이루기 위한 워크샵 등이 준비돼 있다. 워크샵에서는 목회자의 경건생활, 목회자의 성서적 설교를 비롯해 목회과정에서의 경험과 문제점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또 지난 복음화대회 강사 유기성 목사(한국 선한목자교회)가 강조한 바 있는 영성일기를 쓰고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협은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집회를 통해 모든 이들이 또 다른 영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무알레스섬에서의 시간은 하나님과의 임재를 독자적으로 경험한 후에 나눔 및 앞으로의 현장 목회시 연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