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전국재단(총회장 이우호)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로스엔젤레스 가든스윗호텔에서 제8회 미주한인전국대회를 개최한다.

특별히 올해는 '미주한인의 날' 8주년을 감사하는 예배로 대회를 시작하며, '미주한인의 날 주일 결의문' 채택과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미주한인전국재단은 지난 10월 4일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매년 1월 13일(미주한인의 날) 이후 첫 주일에 워싱턴지역 온 교회가 한인의 날 제정을 감사하며, '미주한인의 날 기념 주일'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대회 둘째날에는 로스엔젤레스 한인회장초청 조찬기도회와 미주한인전국지도자 초청 '2052 미국대통령선거 한인이 당선되려면...'이란 제목의 포럼이 개최된다. 주연사는 임용근 의원, 신호범 의원, 조웅규 전국회의원, 진교륜 박사이며 10명의 한인단체장이 소견과 함께 질의문답을 갖게 된다. 주최측은 "430년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벗어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뒤 약속의 땅을 점령한 것처럼 40년 뒤 한인이 미국의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포럼을 개최한다"며, "포럼 후에 결의문 채택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에는 차세대리더십세미나에 이어 글렌데일시를 방문, 위안부 '소녀의 상' 헌화식을 갖는다. 전국대회만찬과 전국재단 시상식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자랑스런 한국인 상과 자랑스런 미주한인대상 그리고 미주한인의 날 제정 공로 시상식과 특별히 글렌데일 시의원들에 감사장이 전달된다. 토요일 조찬기도회에 이어 차세대리더십세미나와 장학행사, 미주한인전국재단 전국이사총회를 진행하고 폐막한다.

문의: 305-572-9997(전국재단 사무실), 703-753-1550(정세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