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에타 소재 훼이스교회와학교(한국어 담당 조성일 목사)에서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계속 펼치고 있다.

지난 주일 개설된 '쉬운 영어 마가복음 클래스'는 미국 대학에서 영어와 교육학을 전공한 이동욱 선생을 강사로 초빙해, 매 주일 오전 10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된다.

누구나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는 클래스에는 조성일 목사와 미국인 회중 가운데 토마스 장로와 두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실속 있고 수준 높은 영어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앙이 있는 이들에게는 성경 말씀을 기반으로 한 영어 공부라는 점에서, 신앙이 없는 이들에게는 현지인들에게 일대일 교습을 받으면서도 성경을 교재로 교회에서 주일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성일 목사는 "영어단어를 그림처럼 이미지 화(化)해서 공부 한 이동욱 선생의 특별한 공부 비법을 배우고 정확한 발음교정을 해줄 수 있는 현지인 성도들이 함께 하는 '쉬운 영어 마가복음 클래스' 시간을 열게 됐다. 현지인들에게 영어를 배우고 싶은 분들이나, 성경을 영어로 읽고 싶은 분들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 제가 동참해 1-2분 가량 짧게 신앙적인 부분들을 터치할 계획이다"라고 많은 참여를 권면했다.

한편, 훼이스교회와학교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년 학기제로 운영하는 ESL영어교실을 개설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영어의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제공하고 있다. 2년 과정을 마친 뒤에는 캅 카운티에서 인정하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업시간 중 차일드 케어가 제공돼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학교 체육관에서 '마리에타 핑퐁클럽'을 개설해,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초보자는 레슨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매 주일 오후 11시에 드려지는 한국어 예배는 정통 루터란 예식을 따라, 경건하면서도 깊이 있는 예배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문의는 678-704-9108, www.faithkore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