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령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김인중 목사
(Photo : 기독일보) 주성령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김인중 목사
김인중 목사 초청 주성령교회 부흥 집회
(Photo : 기독일보) 김인중 목사 초청 주성령교회 부흥 집회

안산 동산교회 담임 김인중 목사를 초청한 주성령교회(담임 김영복 목사) 부흥회가 은혜 가운데 마쳐졌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라'를 주제로 각각 '믿음의 능력', '기도의 능력', '역전의 능력', '축복의 능력', '성령의 능력'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인중 목사는 매 시간 성도들에게 스물 다섯에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선 이후 백절불굴 크리스천으로 살아온 삶의 간증을 통해 웃음과 깨달음을 전하는 한편, 말씀을 통한 강력한 은혜를 선사했다.

작은 체구에서 품어져 나오는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역전의 능력'을 전한 부흥회 둘째 날 집회에서 김인중 목사는 "역대상을 1장부터 보면 총 440명의 인물이 나오는데 그 중 4장 9절에 나오는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고 나온다. 성경은 후대에 쓰여진 것으로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야베스라는 인물에 대한 평가라고 할 수 있는데, 야베스라는 원래 뜻은 '수고, 고생, 고통'이라는 말이다. 그의 어머니도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고 적혀있다"고 야베스에 대해 주목했다.

"다른 사람과 달리 어머니의 이름도 모르고, 아버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는 '야베스'가 어떻게 다른 모든 형제보다 '귀중한 자'가 될 수 있었을까? 그건 아마도 야베스가 어머니를 통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나의 하나님으로 믿었기 때문이며, 또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고 간구했기 때문이다. 지금 여러분들의 삶은 어떤가?"

김인중 목사는 이민생활 가운데 처음에 꿈꿨던 '아메리칸 드림'을 잃고 자칫 절망하고 낙담했다면 태어날 때부터 '고생'이라는 이름을 가진 야베스를 기억하라고 권면했다. 그는 '역전의 하나님'을 삶을 통해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저 역시 고아처럼 자라 교회는 15살부터 열심히 다니는 척 했고, 좋은 고등학교를 거쳐 명문대학에 입학해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가난해 물건도 많이 훔치고, 교회를 다니면서도 술 마시고, 담배 피고, 전혀 신앙적이지 못한 삶을 살았다. 그런데 스물 다섯에 기도 가운데 하나님을 만난 이후 이전의 삶을 모두 청산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결심했고, 서른 한 살에 아내와 기어 다니는 7개월 된 딸, 그리고 동네 사람 두 사람을 꼬드겨 지하실 시멘트 바닥에 스트로폼을 깔고 개척을 시작했다. 그런 저를 역전시켜 주셔서 3천명이 들어가는 예배당, 최고의 시설이 갖춰진 명문고등학교를 만들게 하셨다. 정말 믿고 기도하면 이뤄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라!"

김인중 목사는 매 시간 성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았고, 무엇보다 '적어 놓고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라'고 강조했다.

주성령교회는 1255 Buford Hwy #208 Suwanee GA 30024에 위치해 있으며 매 주일 뜨거운 찬양과 깊은 말씀이 함께 하는 예배를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