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총장 김창환 목사, 이하 GCU)가 뉴욕, 뉴저지에 이어 버지니아 캠퍼스를 개교한다.

오는 29일(월) 오전 10시 우리장로교회(구 에덴교회)에서 열리는 버지니아 캠퍼스 개교 감사예배에는 본교 관계자 및 버지니아 캠퍼스 관계자, 교단 및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초청될 예정이며 PCUSA 대서양한미노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인 조남홍 목사가 디렉터로 공식 임명된다.

디렉터로 내정된 조남홍 목사
(Photo : 기독일보) 디렉터로 내정된 조남홍 목사

GCU는 개교와 함께 목회학 박사과정 신학강좌를 개설한다. 신학강좌 강사로는 장신회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장영일 박사와 GCU 신학대학원장인 이호우 박사가 나선다. 강의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인텐시브 과정으로 진행된다. 목회학 박사과정 자격은 현직 목회자로 전원에게 20-30%의 장학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원서교부는 조남홍 목사에게 이메일(akap1997@hotmail.com)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버지니아 캠퍼스 가을학기는 8월 26일부터 시작된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까지 버지니아 주정부의 모든 수속을 마쳤고, 연방레벨의 인증기관인 TRAC에서 나와 워싱턴에서 개교할 분교의 실사까지 마친 상태"라며, "수업은 우리장로교회에서 진행되며, 우선 영주권자 학생부터 받을 예정이다. 앞으로 6개월 내에 유학생비자를 분교에서도 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는 지난 17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여 조지아 주정부에 비영리기관 및 고등교육 기관인준을 받았으며 ATS 준회원, TRAC 정회원이다. 졸업생은 미국장로교 목회자 후보군에도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