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교회 아웃리치 팀
(Photo : 기독일보) 훈련 중인 새교회 아웃리치 팀.

'세대와 세대가 하나되어' 형제 교회를 섬기는 아름다운 현장.

아틀란타새교회(담임 심수영 목사)에서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탬파열린교회(담임 주명식 목사)를 찾아 지역사회에서 처음으로 '섬머 아카데믹 캠프'를 개최한다.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새교회 심수영 목사는 "개척한지 얼마 안돼 비전과 뜻은 있지만,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한 열린교회를 돕고자 계획하게 됐다. 일반적인 여름성경학교가 아니라 조지아공대 박사과정에 있는 선생님 등이 가르치는 아카데믹 캠프로 한 것은 교회 어린이들 뿐 아니라 주변에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부모들과 학생들을 전도하고자 하는 의도다. 열린교회가 위치한 지역은 인근에서도 이제 막 사람들이 몰려드는 신도시로 이번 기회를 통해 교회를 찾고 있는 분들과 믿지 않는 분들이 교회로 발걸음 하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심수영 담임 목사를 비롯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장년 25명이 참여하는 이런 캠프는 전적으로 자비량으로 감당하게 했는데 이를 통해 팀원들이 더 많이 기도하고, 더 큰 기대를 갖게 됐다. 필요한 교재와 물품 역시 모두 갖고 내려 간다. 짧은 기간 동안 더 많은 접촉점을 만들기 위해 교육팀과 선교팀으로 나눠지는데, 교육팀은 교회에서 캠프를 감당하고, 선교팀은 전도현장으로 나가, 교회를 적극적으로 알리게 된다.

올해는 시작이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동남부 지역은 물론 인근 교회들도 섬기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앞으로 새교회는 교회 안에서만 끝나는 사역이 아니라 '아웃 리소싱' 즉, 교회 밖으로 나가는 사역을 많이 하고자 한다. 하나님 나라의 시각으로 볼 때, 우리 교회만 커지고 잘 되는 것은 '야망'이지 '비전'이 될 수 없다. 여름에 단기적으로 캠프를 개최하는 특별행사와 함께 훈련된 군사로 세워진 청년들과 성도들을 자체적인 교사를 세우기 힘든 교회에 파송해 일년간 혹은 계속 그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