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최중찬 목사) 6월 월례회가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에서 열렸다.

7월 셋째 주간 포트 월튼으로 '목사회 가족 수양회'를 앞두고 있는 목사회 모임에는 약 100여명 가량의 목사회 회원들과 손님들이 찾아 예배와 친교를 나눴다. 특별히 이날 모임에는 글로리아콰이어(지휘 박미화 사모)에서 아름다운 찬양을 선보여 은혜를 더했으며, 제일장로교회에서 준비한 넉넉하고 풍성한 친교로 목회일선에서 지친 목회자들을 위로했다.

최중찬 목사는 "목사회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목회자 가족 수양회'가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풍성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등록해 휴식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교회의 비전에 대해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단상에 선 서삼정 목사는 "그리스도안에서의 만남은 항상 즐겁지만 특별히 주의 종들을 만나는 것은 큰 기쁨이다. '2010 Vision 선교사 350명 파송'을 아직 이루지 못해 하나님께서 더 목회하라고 하시는 줄 알고 이전보다 조금 더 속도를 내고 있다. 2016년이 제일교회 창립 40주년인데 이때까지 선교지 40개 교회 건축의 비전과 함께 이뤄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2001년부터 하나님께서 선교사들을 훈련하라는 사명을 주셔서 대륙별로 많게는 일년에 서너 번까지 목회자 세미나와 훈련을 열고 있다. 인도차이나와 아프리카만 가면 모든 대륙을 다 돌게 되는데, 올해는 중국 양자교회회장과 국무부 내 종교사회국장의 초청으로 무안지역에서 연합집회를 갖는다. 함께 하고자 하시는 목사님들은 연락을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틀랜타한인목사회 월례모임은 다음달(7월)에는 수양회로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