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한인장로교회 교육관 증축 감사예배.

맥클린한인장로교회(담임 임철성 목사)가 차세대를 위한 교육관 증축을 마치고 지난 10월 7일(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임철성 목사의 사회, 김정우 목사(맥클린한인장로교회 제 3대 목사)의 영상 축사, 정규섭 원로 장로의 기도, 연합 찬양대의 찬양, 임철성 목사의 설교, 유스 앙상블과 여성 중창단의 특송, 김성보 장로의 건축 결과 보고, 감사패 증정(시공회사인 BJ Home & Construction 대표 김원기 장로에게), 이우진 목사(EM)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맥클린한인장로교회는 2011년 11월 교육관 증축을 시작해, 금년 8월 말 입주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이날 임철성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엡 1:3-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작년 11월에 교육관 증축을 시작하여 금년 8월말에 입주허가를 받았으니 꼬박 10개월이 걸린 셈입니다. 온 교회가 9월 한달 동안 청소하고 이사하고 정리하느라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처음 이 계획을 시작한 것이 2006년도이니 실제 횟수로는 7년 만에 이룬 기쁜 소식입니다.”며, “교육관 증축 감사 예배를 준비하면서 이 기쁨을 현재 성도님들과만 나눌 것이 아니라 이전의 성도님들, 혹은 교회 밖에서 증축을 위해 관심과 기도와 헌금을 기쁘게 감당해 주셨던 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임 목사는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빚하나 없이 헌금과 자원 봉사로 교육관 증축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두고 두고 하나님께 감사할 일입니다. 그 동안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지 못한채 돌아가신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 2009년 장의순 권사께서 소천하신 후 유가족들께서 10만불을 교육관 지정헌금으로 해 주신 것은 단순한 헌금 이상의 메시지 였습니다. 위로요, 격려요,비전이었습니다. 일정한 수입도 없으면서 용돈을 모아 마음에 정한 헌금을 내시며 “완불입니다!” 기쁨으로 적으신 헌금 봉투를 받고는 한 동안 할 말을 잊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맥클린한인장로교회는 교육관 증축을 통해 1층에는 중예배실, 당회실, 사무실, 중보기도실, 유아실 등을 마련하고, 2층에는 소예배실, 교역자실, 중고등부, 청장년교실 등 영어권과 주일학교 예배 공간을 마련했다. 또 주일학교 및 영어 예배를 비전예배라고 명명하고, 초등부부터 중고등부까지 함께 예배를 드리며 연령 구분이 없는 통합 예배를 지향하며, 더 넓어진 공간에서 차세대 양육의 꿈을 키우고 있다.

<맥클린한인장로교회>
주소 : 7144 Old Dominion Dr McLean, VA 22101
문의 : 703-893-8651
웹사이트 : www.mkpcva.org

▲여성 중창 "참 좋으신 주님".

▲워싱턴지역 총신 동문들이 방문해 교육관 증축을 축하했다.(왼쪽부터 예경해 목사, 김성보 장로, 임철성 목사, 손갑성 목사, 김범수 목사)

▲1층 중예배실.

▲2층 소예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