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고 나니, 예전만큼 하나님을 잘 섬길 수가 없다. 때때로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식어지고 자녀를 돌보는 일에만 신경이 쓰인다. 또 어린 자녀를 두고 개인적인 경건의 시간을 가지려니 왠지 자녀에게 미안해진다. 어떻게 해야 조화롭게 자녀를 뒷바라지하며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을까?"

이와 같은 마음의 갈등에 대해, 영적인 열정과 현실의 자녀 양육에 조화를 이루어온 토미 테니와 그의 어머니 티터스 테니, 제임스 돕슨, 신디 제이콥스 등 크리스천 부모들의 솔직하고 진지한 경험과 명쾌하고 지혜로운 생각들을 들어보자. 삶의 우선순위와 시간분배의 성찰이 돋보이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자녀도 잘 키우는 일상의 법칙을 발견해보자.

충돌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자녀를 돌보는 일이 부딪칠 때, 성도로서 하나님을 잘 섬기지 못하고 부모로서 자녀를 잘 돌보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로, 내 자녀의 부모로 만족하며 살 수는 없을까?

열정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자녀에 대한 열정이 뒤섞일 때, 기억하라. 열정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열정은 전염된다. 하나님 향한 열정이 커지면 자녀 양육이 힘이 난다. 하나님 향한 당신의 열정이 고스란히 자녀에게 전수된다.

성장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과 자녀를 돌보는 마음이 갈라질 때, 기억하라. 자녀가 자랄수록 부모도 함께 자라야 한다. 하나님을 섬기며 자녀를 돌보는 인생 후반기의 경주에서, 하나님께 자녀를 맡기면 하나님께서 그 자녀를 맡아주신다.

균형
하나님께 집중하면서 자녀를 돌봐야 할 때, 자녀와 손잡고 하나님께 달려가라. 영적인 열심과 현실의 책임에 대한 균형을 잡는다. 작은 당신의 자녀를 안고 크신 하나님께 안기라.

토미 테니

토미 테니(Tommy Tenney)는 10년간의 목회와 20년간의 순회 사역에 헌신해 왔다. 지금은 세계 50여 개 나라를 여행하며 매년 150곳 이상의 장소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부흥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가 갖고 있는 두 가지 열정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도록 돕는 일'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 연합을 일으키는 일'이다. 이런 두 가지 열정에 다른 사람들도 동참케 하기 위해 그는 하나님을 좇는 사람들의 네트워크(GodChasers.network)를 만들었다.

그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는 <다윗의 장막>, <하나님의 관점, 토기장이>, <하나님, 당신을 갈망합니다, 두란노>, <하나님을 좇으며, 사람을 섬기며, 토기장이 역간예정> 등이 있다.

티터스 테니는 토미 테니의 어머니다. 남편 T. F. 테니와 함께 50년 넘게 활동해오고 있는 평신도 사역자다.

자녀를 안고 하나님께 안기다/저자 토미 테미, 티터스 테니/도서출판 토기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