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시카고 휘튼대학에서 열리는 ‘제 7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서 ‘미국 내 다인종 다문화 선교’를 위한 전문 포럼이 개최된다. 다인종 다문화 선교 포럼에는 워싱턴 지역 목회자인 배현찬 목사(리치몬드 주예수교회 담임), 최상진 목사(평화나눔공동체 대표)도 강사로 섬길 예정이다.

2010년 미국 인구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0년과 대비 아시안 및 히스패닉 인구의 증가율이 43%에 달해 머지 않아 미국 내 소수 인종이 백인 인구를 앞설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다문화 선교 강연을 맡은 최상진 목사는 “미국의 백인 중심의 주류교회들이 자체 개혁을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미국의 기독교는 백인 중심에서 급성장하는 영어권 소수인종 교회와 선교단체들로 영적인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며, “언어와 문화적 장벽때문에 한인 중심으로 성장해 온 한인교회들은 영어권 소수인종교회들과 협력을 위해 새로운 목회와 선교의 패러다임을 추구하지 않으면 이민교회의 장자권을 빼앗기고 외톨이로 전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 포럼에서는 다인종 다문화된 미국, 유럽 내에서 타인종 디아스포라 교회들간의 연합 운동과 공동선교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치게 된다. 특히 한인교회들의 다민족 선교 전략과 다민족 교회 운영에 대한 구체적 대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백인 중심 주류 교회의 교세 감소와 소수인종 디아스포라 교회의 성장은 백인 중심의 기독교에서 타인종 디아스포라 교회 중심으로 주류 기독교 인종이 변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최 목사는 말한다.

이번 다인종 다문화선교 포럼은 한인세계선교대회에 등록한 선교사들, 목회자들, 평신도 참가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선교포럼 참여신청: appachoi@gmail.com (최상진 선교사, 1-571-259-4937)

다인종 다문화 선교 포럼 강사진

-배현찬 목사: 리치몬드 주예수교회 담임 / 시카고 세계한인선교대회 공동의장 / 다인종 다문화 목회 전문가 / 주예수교회는 가장 모범적인 지역사회 및 다인종 다문화 목회 교회 중 하나로 인정 받고 있음.

-최상진 목사: 평화나눔공동체(APPA Mission) 대표 / 미주지역선교단체협의회 공동 설립자 /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 국제기구 GCS International 유엔 대표 / 인종화합선교 및 인종분쟁해결선교 전문 선교사 / 저서 ‘백악관 뒷골목의 성자들’ ‘농담도 들어 주시는 하나님’ ‘행동하는 중보기도운동’ 외. 이메일: appachoi@gmail.com

-조성도 목사 (뉴호프미션 대표) / 이은주선교사(뉴호프미션선교사): LA지역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교도소선교를 통해 현장에서 타인종대상 선교를 펼치고 있는 선교전문가. 이메일: eunjoo.lee53@gmail.com

-송요셉 목사 (디딤돌선교회 대표):
아틀란타 중심으로 빈선교와 인종화합선교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노숙자선교와 제자훈련을 통해 미국내 타인종대상 선교를 펼치고 있는 전문선교사. 이메일: jchsong@hotmail.com

-조미자 선교사: 평화나눔공동체(APPA Mission 다인종 예배 사역자) / 워싱턴 디씨 수도권 중심 Urban Ministry 선교사 / 웨슬리신학대학원(WTS)에서 도시선교목회 공부 / 미국연합감리교회 다인종교회 목사 안수 과정 중. 이메일: esther68jo@yahoo.com

-이종선 목사: 다인종 노숙자선교 전문가 / 전 나눔의집 사역자 / 뉴욕 빈민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인 노숙자선교 활동 중. 이메일: js2godlord@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