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원동 한신교회(담임목사 강용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총장 필립 부틴)과 공동으로 신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원주 한솔 오크밸리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필립 부틴(Philip W. Butin) 총장, 루이스 람보(Lewis R. Rambo) 교수, 마빈 체니(Marvin L. Chaney) 교수, 연세대 박준서 명예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들은 ‘삼위일체와 교회’, ‘세계영화와 세계 기독교:21세기의 목회’, ‘이스라엘과 한국:역사적 유사성과 구약해석’, ‘목회자를 위한 오경연구:설교 '보물찾기’ 등의 주제로 각각 발제 할 예정이다.

필립 부틴 총장은 “목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 한국의 많은 목회자들을 초대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목회자들이 교회와 세상을 향한 믿음을 충만하게 가지고 자신을 쇄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는 “리더십, 영성, 설교의 기초는 바로 깊은 신학적 조명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교회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동시에 성서가 각 목회자의 마음 속에서 힘차게 살아 움직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모든 참석자들은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수료증은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 유학할 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문의)02-593-4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