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부지역 한인교회들 일부가 유엔 관련 국제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미주 지역에 있는 한인교회들이 과거에 비해 유엔이나 국제기구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평화나눔공동체 대표 최상진 목사는 “기독교와 사회가 너무 많은 괴리감이 형성되어 신뢰성을 잃고 있다”며, “다인종 다문화된 국제사회에서 신앙에 기초한 복음주의적 평화운동과 지역내 다인종선교활동을 얼마만큼 전개하느냐 하는 것이 기독교의 선교와 영성회복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을 중심으로한 동부 지역 한인교회들의 관심 또한 높다. 특히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최용우 목사),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이성자 목사), 와싱톤한인교회(김영봉 목사), 락빌한인장로교회(윤희문 목사), 성마가연합감리교회(이광훈 목사) 등 워싱턴지역에서만 100여개의 한인교회들이 지난 15년 동안 평화나눔공동체를 통해 유엔지구환경의날, 유엔평화의날, 유엔인권의날, 유엔여성폭력근절의날 등 많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빈민가 꽃심기 행사에 참여했던 성마가연합감리교회 이광훈 목사는 “노숙자들과 직접 만나 저들의 아픔을 듣고 나니 가난한 이웃에 대한 사랑의 중요성을 더 현실감 있게 느끼게 되었다”며, “빈민구제와 인종화합선교 등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평화나눔공동체는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안 등에 국제봉사활동과 선교활동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화나눔공동체는 지난 1월에는 <국제자원봉사네트워크, International Volunteer Service Network>를 한국과 미국에 설립해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의 국제자원봉사와 인턴십 등을 지원하고 있다. IVSN은 오는 여름방학 동안 워싱턴 디씨에서 한 주간씩 전개하는 유엔연수와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아울러 자녀들에게 유엔활동과 국제적 리더십을 심어주길 희망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자녀상담도 돕고 있다.

평화나눔공동체는 1986년 창립 때부터 국제분쟁, 인종갈등, 빈민구제 등 유엔의 주요 활동 주제들과 연결해 평화선교사역을 감당해 왔다.

평화나눔공동체를 설립한 최상진 목사 역시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 국제기구인 GCS International 유엔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GCS International은 세계대학총장협의회(IAUP)가 1975년 보스턴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설립해 현재 40여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대부분 각나라들의 대학관계자들이 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최 목사는 유엔 자문회원 국제기구인 World Energy Forum의 청소년 유엔연수 프로그램 디렉터일도 맡고 있다.

후원 및 참여문의: 571-259-4937, appachoi@gmail.com, 웹사이트: www.appaun.org 또는 www.cfacebook.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