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사용해 강의하고 있는 홍진희 교수.



“세상은 물건 하나를 팔기 위해서도 소비자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연구하여 마케팅을 한다. 그러나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해야 하는 교회는 얼마나 세상을 연구하는가?”

미드웨스트대학 워싱턴 캠퍼스(학장 고유경 박사)가 지역교회와 목회자 및 평신도들을 위해 준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스마트/멀티미디어 사역 세미나가 지난 4월 23일 개강했다.

강사인 홍진희 교수는 Hong Ik University(Seoul Korea) 대학원, Bellevue College (WA, USA) Web Authoring, Hong Ik University(Seoul Korea) Visual Communication 대학 등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Korean Heritage Foundation Art Director, 미드웨스트대 교수로 활동하면서 미드웨스트대 Christian Leadership 박사 과정중에 있다.

홍 교수는 “방송 미디어시대, 인터넷시대 그리고 현재 소셜미디어 시대에 이르기까지 정보 습득방법은 듣는 시대, 읽는 시대에서 보는 시대, 이미지와 영상 시대로 빠르게 변천되어왔다. 그러나 사회변화와 시대흐름은 급변하는데 비해서 예배의 접근은 아직도 듣고 읽는 시대에 머물러 있다”며, “성도들뿐만 아니라 불신자들, 더 나아가 미래교회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생활양식과 사고방식, 정보습득과 정보공유 방식은 이미 변했다. 이렇게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대중들을 위해 스마트 목회와 디자인된 예배를 제안하고 목회현장에 적용 할 Application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미나는 7주 동안 진행되며, 스마트 기기 사용 능력에 따라 초급반,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미드웨스트대학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가을학기(9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개강하며 스마트/멀티미디어 세미나(IMMM) 과정 외에도 평신도 성경대학(1년), 상담&코칭(1년), 노년학(CERTIFICATE OF GERONTOLOGY), 음악 컨서바토리(WCCM), 경배와 찬양리더 훈련원(IGCCM) 등이 신설된다.

미드웨스트대학 고유경 학장은 “이미 2년 전부터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준비해 왔다”며, “학위 취득에 필요한 상당 기간 동안 비싼 등록금을 부담할 필요없이 짧게는 4주에서 길게는 1년 내에 배우고 싶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또 “수료와 동시에 소정의 수료증을 수여해, 전문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분야별 디렉터 및 담당 교수로는 평신도성경대학에 최시영 박사(성경일독사역원장), 상담/코칭대학에는 오광복 박사(가족성장 상담센터 소장), 노년학수료증과정에는 고양곤 박사, 음악컨서바토리에는 이성희 박사(워싱턴 음악인협회 회장), 경배와찬양리더훈련원에는 이성복 교수(주찬양선교단 미주단장, 아름다운교회 담임), 멀티미디어사역연구소에는 홍진희 교수(스미소니안 한국관 디렉터)를 임명했다.

기타 프로그램 및 세미나 안내 및 등록 문의는 703-626-8712, 571-730-4750 또는 wdc@midwest.edu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