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리고 성 함락의 교훈
여호수아 6장에서 그토록 크고 견고한 여리고 성을 정복할 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동안은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수6:2-5)” 하신 말씀대로 이스라엘군의 총사령관이신 하나님을 믿되 이스라엘에게 지시하신 대로 행하면 여리고성 정복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의 방법과 능력으로 실현해 주시리라 믿어졌기 때문에 여리고성을 엿새 동안은 하루에 한 바퀴씩 돌았고 제 칠일에는 하루에 일곱 바퀴를 힘들었겠지만 순종의 믿음으로 돌았을 때 그 크고 견고했던 여리고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믿어지는 믿음과 순종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아 모시고 절대자로 섬기는 자세이기 때문에 오늘도 교회들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성공과 승리를 위한 임마누엘은 믿음과 순종으로 지속될 것입니다.
2. 여호와의 성물을 도적질한 아간
여호수아 6:17-19에 “이 성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물건은 여호와께 바치되 기생 라합과 무릇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살리라 이는 그가 우리의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니라 너희는 바칠 물건을 스스로 삼가라 너희가 그것을 바친 후에 그 바친 어느 것이든지 취하면 이스라엘 진으로 바침이 되어 화를 당케 할까 두려워하노라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셨음에도 아간이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2280g) 50세겔(570g) 중의 금덩이 하나를 훔쳐 자기 처소의 장막 속에 땅을 파고 숨겼습니다. 언약 공동체로 맺어진 이스라엘 중 한 사람이 죄를 범하였어도 연대적 징벌을 내리실 수 밖에 없으신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이스라엘과 함께 해 주실 수가 없었습니다.
3. 아이성 전투의 패배와 여호수아의 기도
본문 2-5에 보면 여호수아가 사람을 아이성 정탐을 위해 보내었고 그들이 돌아와서 이르기를 백성을 다 올라가게 말고 이 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성을 치게 하라고, 그들은 소수니 모든 백성을 수고롭게 마소서 했을 때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물어보지도 않고 여리고를 무너뜨리신 기적의 승리로 우쭐하는 마음에 자신감 같은 교만으로 삼천 명쯤으로 쳐들어가게 했다가 삼십육 인쯤 전사자를 내고 도망쳐 오기 바쁘게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여호수아의 의식 속엔 여리고 성을 정복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계속 함께 하시며 계속 승리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의식적 신앙심(意識的 信仰心)이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아간의 범죄행각을 전혀 몰랐던 것이 큰 화근이였습니다. 본문 6-7에서는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 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여호수아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붙여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편을 족하게 여겨 거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했으니 여호수아의 기도 내용은 참패의 원인이 자신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하나님께 원망, 불평을 토로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본문 5절에 “아이 사람이 그들의 36인쯤 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와서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된지라” 하심을 보아 산비탈 전투에서 전사하는 모습과 기세등등하게 쳐들어오는 아이 군대의 모습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간담이 서늘하고 전의(戰意)는 상실된 채 불안과 절망에 기진맥진한 모습들을 보면서 여호수아도 기가 막혔을 것입니다. 이같은 참상을 당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버리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같이 참혹한 상황을 직시하면서 여호수아는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절망적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분문 8-9절에 “주여 이스라엘이 그 대적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가나안 사람과 이 땅 모든 거민이 이를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나이까” 했으니 범죄한 집단은 멸망의 대상이 될 뿐 아니라 걷잡을 수 없이 불안과 근심의 고통으로 절망에 빠져드는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4. 임마누엘을 위한 수순 지시
본문 10-15절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대적을 능히 당치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자기도 바친 것이 됨이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성결케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여 내일을 기다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의 중에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네가 그 바친 물건을 너의 중에서 제하기 전에는 너의 대적을 당치 못하리라 아침에 너희는 너희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가족은 각 남자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대로 제비를 뽑는데 아간의 손에 걸렸습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일의 결정은 여호와께 있느니라(잠 16:33)”
여호수아 7:19에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 행한 일을 내게 고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한 것은 아간이 이성을 잃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탐욕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했기 때문에 아이성 공격 시, 36명을 죽게 한 살인죄와 하나님의 성호와 권위를 능멸한 죄와 무엇보다 하나님의 지엄하신 말씀을 거역한 죄로 죽을 지경에 몰리고 있지만 여호수아는 아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아 모시게 하므로 아간이 짓밟은 하나님의 권위를 회복시켜 드리려 애쓰는 모습을 잊지 맙시다. 결국 아간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죄를 실토했고 그가 훔쳤던 성물과 개인 소유물과 아내와 자녀들까지 아골 골짜기로 끌려가서 돌로 쳐 죽임 당하고 불태워지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쌓았다고 합니다. 가족까지 함께 처형된 것은 그 가족들이 가장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심판의 형벌이 임하기 전에 자복하라고 권하고 회개케 했어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 공범자로 취급되었기 때문입니다(수 7:24-26).
돌로 쳐 죽게 한 후 화형까지 한 것은 아간과 그의 가족의 죄가 임마누엘을 원하시는 광야 교회에 개인이 지은 죄로 공동체 전체에 연대적 징벌을 당하게 하심으로 오늘날 지상에 있는 몸된 교회들에게 절대적인 성결을 강조하심인 줄 깨달아 임마누엘 교회들이 되어 승리와 성공을 보장받읍시다. 교회 건물이 웅장하고 시설이 화려하게 고급으로 장식되었다 할지라도 그 가운데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아무도 영적 소망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미국의 어느 신흥 도시에 백인들이 새 예배당을 크고 깨끗하게 잘 지어서 매 주일 백인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는데 그 도시에 직장을 얻어 온 한 흑인 청년이 첫 월급을 받게 되어 주님께 눈물겹도록 감사해서 그 교회에 예배를 드리려고 십일조 봉투와 감사헌금 봉투를 준비하고 예배당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안내 선 분들이 “너 어디를 들어가느냐?” 해서 “내 아버지 하나님께 예배드리려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니까 “흑인이 어떻게 감히 우리 예배당에 들어가다니” 어림없다며 두 사람이 그 청년의 팔을 하나씩 붙잡고 들다시피 끌고 교회 정문 밖으로 쫓아 내었답니다.
그 때 그 청년이 헌금 든 봉투 2개를 내밀며 “나는 예배에 참석할 수 없다니까 내 헌금이라도 하나님께 드려 달라”고 눈물로 애원했으나 “흑인의 거지 같은 돈을 하나님이 받으실 리가 있겠느냐”며 위협하듯 물리쳤답니다. 그래도 그 청년은 하나님의 말씀(설교)이라도 들어야겠다고 강단 가까운 담 밖의 나뭇가지에 올라 귀를 기울여 봤으나 말씀이 들리지를 않았답니다.
하는 수 없이 언덕에 있는 나무 밑에 앉아 찬송을 부르고 성경을 펴서 말씀을 탐독하다가 서러움에 통곡이 북받쳐 한없이 울다가 지쳐 잠이 들었는데 꿈에 초라한 모습의 예수님께서 나타나 “왜 이렇게 울고 있느냐?” 하시기에 “저를 살리시는 주님의 은혜가 너무도 감사하여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드리려고 저 교회에 갔다가 흑인이라고 쫓겨났습니다” 했을 때 예수님께서 “슬퍼 말라 나도 저 교회에서 오래 전에 쫓겨났단다. 그러나 너에게는 지금 내가 함께 하고 있지 않느냐”고 하셨답니다. 이와 같이 주 예수님은 화려한 예배당보다 진실한 신앙인과 함께 하신답니다.
하나님의 지시대로 여호수아가 아간과 그 가족과 그의 모든 소유와 훔친 금, 은, 외투까지 아골 골짜기에서 불살라 제거함으로 백성들이 다시 성결케 되어 여호수아 8장에서 아이성을 대파하고 점령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임마누엘로 얻은 승리였습니다. 오늘을 사는 성도들도 매시매사(每時每事)에 있어서 하나님과 자기와의 관계를 재확인하면서 임마누엘 주님의 지시에 따라 온전히 순종할 때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임마누엘 성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도 가정도 교회도 임마누엘 하실 때 승리와 성공을 보장 받는 것입니다. 임마누엘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6장에서 그토록 크고 견고한 여리고 성을 정복할 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동안은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수6:2-5)” 하신 말씀대로 이스라엘군의 총사령관이신 하나님을 믿되 이스라엘에게 지시하신 대로 행하면 여리고성 정복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의 방법과 능력으로 실현해 주시리라 믿어졌기 때문에 여리고성을 엿새 동안은 하루에 한 바퀴씩 돌았고 제 칠일에는 하루에 일곱 바퀴를 힘들었겠지만 순종의 믿음으로 돌았을 때 그 크고 견고했던 여리고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믿어지는 믿음과 순종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아 모시고 절대자로 섬기는 자세이기 때문에 오늘도 교회들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성공과 승리를 위한 임마누엘은 믿음과 순종으로 지속될 것입니다.
2. 여호와의 성물을 도적질한 아간
여호수아 6:17-19에 “이 성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물건은 여호와께 바치되 기생 라합과 무릇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살리라 이는 그가 우리의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니라 너희는 바칠 물건을 스스로 삼가라 너희가 그것을 바친 후에 그 바친 어느 것이든지 취하면 이스라엘 진으로 바침이 되어 화를 당케 할까 두려워하노라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셨음에도 아간이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2280g) 50세겔(570g) 중의 금덩이 하나를 훔쳐 자기 처소의 장막 속에 땅을 파고 숨겼습니다. 언약 공동체로 맺어진 이스라엘 중 한 사람이 죄를 범하였어도 연대적 징벌을 내리실 수 밖에 없으신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이스라엘과 함께 해 주실 수가 없었습니다.
3. 아이성 전투의 패배와 여호수아의 기도
본문 2-5에 보면 여호수아가 사람을 아이성 정탐을 위해 보내었고 그들이 돌아와서 이르기를 백성을 다 올라가게 말고 이 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성을 치게 하라고, 그들은 소수니 모든 백성을 수고롭게 마소서 했을 때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물어보지도 않고 여리고를 무너뜨리신 기적의 승리로 우쭐하는 마음에 자신감 같은 교만으로 삼천 명쯤으로 쳐들어가게 했다가 삼십육 인쯤 전사자를 내고 도망쳐 오기 바쁘게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여호수아의 의식 속엔 여리고 성을 정복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계속 함께 하시며 계속 승리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의식적 신앙심(意識的 信仰心)이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아간의 범죄행각을 전혀 몰랐던 것이 큰 화근이였습니다. 본문 6-7에서는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 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여호수아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붙여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편을 족하게 여겨 거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했으니 여호수아의 기도 내용은 참패의 원인이 자신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하나님께 원망, 불평을 토로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본문 5절에 “아이 사람이 그들의 36인쯤 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와서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된지라” 하심을 보아 산비탈 전투에서 전사하는 모습과 기세등등하게 쳐들어오는 아이 군대의 모습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간담이 서늘하고 전의(戰意)는 상실된 채 불안과 절망에 기진맥진한 모습들을 보면서 여호수아도 기가 막혔을 것입니다. 이같은 참상을 당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버리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같이 참혹한 상황을 직시하면서 여호수아는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절망적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분문 8-9절에 “주여 이스라엘이 그 대적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가나안 사람과 이 땅 모든 거민이 이를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나이까” 했으니 범죄한 집단은 멸망의 대상이 될 뿐 아니라 걷잡을 수 없이 불안과 근심의 고통으로 절망에 빠져드는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4. 임마누엘을 위한 수순 지시
본문 10-15절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대적을 능히 당치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자기도 바친 것이 됨이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성결케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여 내일을 기다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의 중에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네가 그 바친 물건을 너의 중에서 제하기 전에는 너의 대적을 당치 못하리라 아침에 너희는 너희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가족은 각 남자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대로 제비를 뽑는데 아간의 손에 걸렸습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일의 결정은 여호와께 있느니라(잠 16:33)”
여호수아 7:19에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 행한 일을 내게 고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한 것은 아간이 이성을 잃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탐욕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했기 때문에 아이성 공격 시, 36명을 죽게 한 살인죄와 하나님의 성호와 권위를 능멸한 죄와 무엇보다 하나님의 지엄하신 말씀을 거역한 죄로 죽을 지경에 몰리고 있지만 여호수아는 아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아 모시게 하므로 아간이 짓밟은 하나님의 권위를 회복시켜 드리려 애쓰는 모습을 잊지 맙시다. 결국 아간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죄를 실토했고 그가 훔쳤던 성물과 개인 소유물과 아내와 자녀들까지 아골 골짜기로 끌려가서 돌로 쳐 죽임 당하고 불태워지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쌓았다고 합니다. 가족까지 함께 처형된 것은 그 가족들이 가장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심판의 형벌이 임하기 전에 자복하라고 권하고 회개케 했어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 공범자로 취급되었기 때문입니다(수 7:24-26).
돌로 쳐 죽게 한 후 화형까지 한 것은 아간과 그의 가족의 죄가 임마누엘을 원하시는 광야 교회에 개인이 지은 죄로 공동체 전체에 연대적 징벌을 당하게 하심으로 오늘날 지상에 있는 몸된 교회들에게 절대적인 성결을 강조하심인 줄 깨달아 임마누엘 교회들이 되어 승리와 성공을 보장받읍시다. 교회 건물이 웅장하고 시설이 화려하게 고급으로 장식되었다 할지라도 그 가운데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아무도 영적 소망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미국의 어느 신흥 도시에 백인들이 새 예배당을 크고 깨끗하게 잘 지어서 매 주일 백인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는데 그 도시에 직장을 얻어 온 한 흑인 청년이 첫 월급을 받게 되어 주님께 눈물겹도록 감사해서 그 교회에 예배를 드리려고 십일조 봉투와 감사헌금 봉투를 준비하고 예배당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안내 선 분들이 “너 어디를 들어가느냐?” 해서 “내 아버지 하나님께 예배드리려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니까 “흑인이 어떻게 감히 우리 예배당에 들어가다니” 어림없다며 두 사람이 그 청년의 팔을 하나씩 붙잡고 들다시피 끌고 교회 정문 밖으로 쫓아 내었답니다.
그 때 그 청년이 헌금 든 봉투 2개를 내밀며 “나는 예배에 참석할 수 없다니까 내 헌금이라도 하나님께 드려 달라”고 눈물로 애원했으나 “흑인의 거지 같은 돈을 하나님이 받으실 리가 있겠느냐”며 위협하듯 물리쳤답니다. 그래도 그 청년은 하나님의 말씀(설교)이라도 들어야겠다고 강단 가까운 담 밖의 나뭇가지에 올라 귀를 기울여 봤으나 말씀이 들리지를 않았답니다.
하는 수 없이 언덕에 있는 나무 밑에 앉아 찬송을 부르고 성경을 펴서 말씀을 탐독하다가 서러움에 통곡이 북받쳐 한없이 울다가 지쳐 잠이 들었는데 꿈에 초라한 모습의 예수님께서 나타나 “왜 이렇게 울고 있느냐?” 하시기에 “저를 살리시는 주님의 은혜가 너무도 감사하여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드리려고 저 교회에 갔다가 흑인이라고 쫓겨났습니다” 했을 때 예수님께서 “슬퍼 말라 나도 저 교회에서 오래 전에 쫓겨났단다. 그러나 너에게는 지금 내가 함께 하고 있지 않느냐”고 하셨답니다. 이와 같이 주 예수님은 화려한 예배당보다 진실한 신앙인과 함께 하신답니다.
하나님의 지시대로 여호수아가 아간과 그 가족과 그의 모든 소유와 훔친 금, 은, 외투까지 아골 골짜기에서 불살라 제거함으로 백성들이 다시 성결케 되어 여호수아 8장에서 아이성을 대파하고 점령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임마누엘로 얻은 승리였습니다. 오늘을 사는 성도들도 매시매사(每時每事)에 있어서 하나님과 자기와의 관계를 재확인하면서 임마누엘 주님의 지시에 따라 온전히 순종할 때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임마누엘 성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도 가정도 교회도 임마누엘 하실 때 승리와 성공을 보장 받는 것입니다. 임마누엘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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