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승 이사장.

▲조이 유, 소피아 유의 하프 듀엣.

▲플룻 앙상블(지휘 조은별).

▲이건수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협연하고 있다.

▲유홍종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협연하고 있다.

J&M 청소년 오케스트라(이사장 임무승, 지휘 유홍종)와 서울 강북구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이건수)의 조인트 콘서트가 지난 12월 18일(주일) 오후 5시30분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담임 정명섭 목사)에서 열렸다.

콘서트는 정명섭 목사의 기도로 시작했으며, 헨델 수상 음악, 비발디 2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파헬벨 케논, 내 평생에 가는 길, 멕코이 '아프리카 심포니' 등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임무승 이사장은 “J&M 오케스트라가 창단된지도 벌써 4년이 되어간다. 음악을 통한 청소년 교육 및 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창단되어 그동안 시니어센터 위문 공연, 재난기금 모금 공연 등을 해왔다. 특별히 올해는 한국과 뉴욕, 필라델피아의 음악 꿈나무들이 협연함으로써 한국어로 혹은 영어로 서로의 생활과 관심사를 주고 받으면서 같은 민족으로서의 공감대를 확인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가면서 세계인으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면서 경제적 한파에 움츠러든 고단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2012년을 밝은 희망으로 맞이할 수 있는,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서울 강북구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이건수 지휘자는 “미국에 사는 한국 교포들이 한국에 친구가 없어서 한국 방문을 좋아하지 않고, 한국 아이들도 관광 외에는 미국에 올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서로의 문화를 교류할 목적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원래 계획과는 좀 달라졌다. 그래도 나름대로 잘 된 것 같다.”며, “J&M 오케스트라 청소년들과 만나서 행복한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강북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19일 페어팩스 소재 림스(Lim’s) 바이올린 공방에 방문해 바이올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기도 했다. 임무승 장로가 손수 바이올린을 제작하며 운영하는 ‘림스 바이올린’은 미국은 물론 캐나다, 한국에도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이 날 단원들은 바이올린판을 깍고 다듬는 기본적인 과정부터, 공명을 내기 위한 과정, 현의 장력을 재는 등 바이올린이 완성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었다.

다음은 이번 조인트 콘서트에 참가했던 학생들 명단이다.

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 : 이건수

바이올린 : 곽경민, 권석주, 권예린, 김동후, 김민재, 김민주, 김보연, 김동환, 반세민, 서진혁, 안준하, 안현빈, 염수민, 유지연, 이서현, 이은진, 이해인, 정하윤, 조규철, 조윤나, 주호연, 최윤서

첼로 : 조휘현, 최현지

플루트 : 강민수, 김은영, 김주영, 김현정, 유화연, 이다은, 이재원, 장인영, 한희원

J&M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 : 유홍종

부지휘자 : 조은별

1st 바이올린 : 김제니, 소피아유, 이승호, 홍이정, 홍수연, 최모세

2nd 바이올린 : 남수연, 박영남, 이지형, 이진호, 허세영, 홍정원

비올라 : 김동률, 김영환, 조이유, 폴유

첼로 : 윤예린, 조성은

하프 : 조이 유, 소피아 유

피아노 : 윤명로

플루트 : 김혜영, 노현지, 윤기현, 전우진

클라리넷 : 박은창

▲정명섭 목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