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장로회 총회(KPCA, 총회장 송병기 목사)가 19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 및 해외선교 100주년을 기념해 ‘1907 Revival Again’을 주제로 미 전역에 부흥의 불길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번 집회는 7월 12일과 15일 서부(LA), 서북부(타코마, 포틀랜드), 동부(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DC, 아틀란타), 중부(시카고, 크리블랜드), 남부(달라스) 및 캐나다 동부(토론토) 등 각 지역 중심도시에서 연합집회를 시작으로, 선정된 41개 교회에 30명의 강사와 선교사가 집회를 인도한다는 일정이다.

집회 이후 이웃교회(30개 내외)에서 하루씩 집회를 인도하고, LA에 모여 세계전략회의를 가진 후, 토랜스제일장로교회(박성규 목사)에서 이광선 목사를 초청해 마지막 대집회를 갖는다.

KPCA측은 지난 3월 8-10일 서울에서 한국총회 측을 만나 이번 행사를 확정 짓고, 미 전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부흥집회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KPCA측은 공문을 통해 “1907년 한국교회가 이기풍 목사를 제주도로 선교를 위해 파송한 이후 한국교회는 해외선교 100주년을 맞았고, 평양대부흥 성령강림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미 전역에서 40여개 교회를 중심으로 펼치는 ‘1907 Revival Again’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양대부흥 당시 한 교단이었던 KPCA(통합)와 KAPC(합동,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전덕영 목사)는 2007년 4월부터 2008년 4월까지 미국과 캐나다 8개 지역에서 연합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APC와 KPCA가 연합으로 기념대회를 개최하되 각 지역마다 주최와 설교를 두 교단이 바꿔 맡는다는 계획이다.

개최지역은 뉴욕, 뉴저지 지역(합동), 캐나다 토론토 지역(통합), 필라델피아 지역(합동), 워싱턴D.C. 지역(통합). 시카고 지역(합동), 시애틀타코마 지역(통합), 샌프란시스코 지역(합동) 그리고 LA지역(통합)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