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던교회 찬양대.

헌던한인침례교회를 개척해 지난 23년간 이끌어왔던 김성우 목사가 은퇴하고 제 2대 담임목사로 정선영 목사가 취임했다.

이에 헌던한인침례교회는 10월 30일(주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취임 및 은퇴 감사예배를 드리고 오후 5시에는 감사음악예배를 드렸다.

은퇴 감사 음악예배에는 김홍렬 목사를 비롯해, 헌던교회 찬양대, 임영준 형제(기타 독주), 김상용, 방성수, 박종호 삼중주, 심주안 형제 등이 출연했으며 최인환 목사가 축도했다.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정선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제게 음성으로 이곳에 오라고 하신 적은 없지만 하나님께서 헌던한인침례교회가 제게 허락하신 일터임을 확신한다”며 “잘할 자신은 없지만 착하고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의 노예가 될 마음은 가득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 목사는 “기도와 말씀, 삶에서 본이 되는 목사, 내 마음을 성도에게 두며 성도들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는 목사, 성도가 슬플 때 같이 울며 기도하고 기쁠 때 같이 웃으며 찬양하는 목사가 되겠다”며 “동시에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는 교회, 기도와 선교하는 교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은퇴한 김성우 목사는 “이 허물많고 부족한 자를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눈물없이는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할 수가 없을 정도”라며 “간판도 없는 교회에 찾아와서 주님을 영접하고 시간과 물질, 정열을 쏟았던 성도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교회는 세상에 서있어야 하지만 때로는 철저하게 외롭게 세상과 싸우기도 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교회였고 선지자들의 삶이었다. 이 교회를 그렇게 인도할 수 있는 목회자를 모시게 된 것이 감사하다”며 “주를 위해 헌신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정선영 목사는 헌던한인침례교회는 매주 수요일 야고보서 강해 설교를 하고 있으며, 토요 새벽기도회 때는 느헤미야서를 전하고 있다.

<헌던한인침례교회>
주소 : 12410 Popes Head Road, Fairfax, VA 22030
전화 : 270-874-0347, 270-874-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