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목회자들이 육신적인 문제가 아닌 영적인 문제를 일깨우기 위해서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진정으로 참회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예수침례교회 이상욱 목사는 지금 이 시대의 부흥을 이야기하기에 앞서서 목회자들이 먼저 회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소돔과 고모라의 예를 들어 "소돔과 고모라에 의인이 열명이 없어서 멸망했다 것은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는 서기관들이 있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선지자가 있는 그 땅에 하나님이 보시는 의인 한 명이 없어서 유다는 멸망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선지자들이 거짓을 예언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시대적 상황과 정치적 상황을 하나님의 말씀과 잘 그리고 적절하게 섞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선포했다. 백성과 위정자들은 그 거짓 선지자들의 말이 더 좋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 된 이야기를 오랜 동안 들어 온 백성들은 하나님의 섬기고,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며 목회자들이 선지자의 역할에 대한 사명감을 가져야 함을 말했다.

이 목사는 "지금 시대에 목회자와 교회는 무슨 일부터 하는 것이 옳을까를 생각해 봐야한다"며 "병 고치 일, 잘 살게 하는 일, 영주권을 취득하게 하는 일, 환상을 보고 방언을 하게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관심 두고 영혼들을 구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며 신앙의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이 목사는 "천지를 창조할 일보다 더 큰일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다. 그런 주님의 능력이 단지 육신적인 일을 해결하시기 위함인지 정말 깊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성경으로 돌아가서 교회는 진정한 교회의 모습으로 목회자는 거짓 없는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자로, 그리고 모든 교인들은 육신적인 문제를 위해서 교회에 나오는 것이 아닌 자기 영혼이 참으로 하나님 앞에 성경대로 구원을 받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