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주사랑 교회에서 오는 4월 1일 우동은 목사의 "우동목사와 짬뽕교회" 출판감사예배가 드려진다.

이 날 설교는 북가주 교협 회장인 이성호 목사가 맡게 되었다.

아래의 내용은 이성호 목사가 간략히 정리한 설교내용의 한 부분이다.

" 목사가 되어 어려울 때 “동전 한 닢 아껴 쓰는 유학생 신분에/푼푼히 모은 돈을 들고 와/'목사님 공부하는데 보태세요’ 하던 그 격려가/나를 더욱 눈물 흘리는 목사로 만들었다는 고백을/그대들 돌아가는 길에 편지로 띄운다”(55P)는 시를 보면..."

"외로워서, 힘들어서,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해서, 영혼의 목이 말라서 나를 좀 바라봐 달라고, 나를 좀 인정해 달라고, 나의 존재를 좀 더 인식해 달라고, 저 사람보다 더 많이 아픈 내 상처를 좀 어루만져 달라고 떼쓰고 울부짖는 응급실같은 곳이 교회임을 이민 목회의 수없는 실패와 아픔들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80P)는 고백을 통해서 상처받은 다른 도마뱀에게 먹이를 날라다 주는 도마뱀이 되는 우동은 목사님을 발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