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게 잘 수록 도덕적 상황 판단 능력 떨어져?

최근 한 연구결과에 의해 수면 부족이 도덕적 판단능력을 손상시킨다는 보도가 되고 있다.

월터 리드 연구소의 윌리엄 D.S 킬고어 박사와 그의 동료가 시도한 이번 조사는 53시간동안 잠을 자지 않고 깨어있던 그룹을 대상으로 도덕 판단 능력을 조사한 결과 잠을 적게 잔 그룹의 사람들이 감정과 인식의 통합 능력 손상으로 도덕적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는 총 26명(남성 21명, 여성 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틀 간(53시간)의 수면금지 시간이 지난 후, 어떤 행동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기본적으로, 수면부족 그룹이 도덕적 상황 속에서 판단능력이 흐려졌고, 또한 이 전에 조사했던 각 참가자들의 생각, 신념들과 다른 선택을 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수면량은 도덕적 판단능력과 역비례한다는 것이다 "라고 조사자는 얘기한다.

의사들은 7-8시간의 수면량을 추천했으며, 불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진 사람이나 오랜 시간 깨어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