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 무료 건강검진.

▲굿스푼 선교회 의료진들.

▲굿스푼 선교회 무료 건강검진.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지난 6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 주차장에서 저소득자 한인 및 라티노 도시빈민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과 소셜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굿스푼과 버지니아 저스티스 센터(Virginia Justice Center, TUAVA, 애난데일 라티노노동자연합)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Fairfaxcounty Human Service Center(자넷 허블), Fairfaxcounty Health Department, Fairfaxcounty Police Department 등이 협찬했다.

굿스푼 선교회에서는 김용관(내과), 강동호(치과), 문병권(한의), 이승재(척추신경)씨 등이 진료를 맡고,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의료검진 버스를 동원해 AIDS, 글루코스, 시력검진, 혈액검사, 혈압과 당뇨 체크 등의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야외 무대가 설치돼 굿스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굿스푼 굿 엔젤스 오케스트라(지도 함계선 교수), 드보라 워십댄스팀, 마영애씨의 양금연주, 볼리비아 잉카 음악인들, 멕시코 전통 무용팀 등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한-라티노 문화교류를 이끌어냈다.

또한, 한빛지구촌교회(담임 장세규 목사)에서는 200인분의 점심을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섬겼으며, 노래하는 이발사 이연순 권사도 한쪽에서 라티노들의 머리를 손질해주었다.

행사에 참석해 격려사를 전한 메이슨 디스트릭트(애난데일) 이건 경찰서장은 “한인과 라티노들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애난데일 치안 담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굿스푼 대표 김재억 목사는 “불경기로 이민생활 중 그 어느때보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 때, 몸이 아파도 의료보험이 없어 선뜻 병원 문턱을 넘을 수 없는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인과 라티노들이 서로 도우며 하나되는 계기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 703-622-2559(굿스푼)

▲굿스푼 최윤덕 이사장(가운데)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굿스푼 굿 엔젤스 오케스트라.

▲드보라 워십댄스팀.

▲드보라 워십댄스팀.

▲마영애씨의 양금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