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한인 교회 청소년과 한국의 교회 청소년들은 다르면서도 같은 환경 속에 있다. 일단 미국의 한인 교회 청소년들은 미국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함께 겪으면서 생활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들로 힘들어 하게 된다. 그런 이중적인 환경 속에서 미국의 한인 청년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한국의 청소년들과 같이 같은 나이 때에 청소년기를 겪는 것은 같다.

청소년 시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했었던 것처럼 사춘기 때는 여러가지 신체적, 정신적 성장과 더불어 많은 혼란이 있는 시기이다. 한인 청소년들은 이러한 사춘기 때를 미국 문화와 한인 문화의 사이에서 생활하게 되므로 더욱 혼란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교회 청소년들은 세상 속에서 그들이 믿음을 지키고 다니엘과 같은 신앙이 바로 선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더욱 더 교회의 역할이 필요할 것이다. 그들이 방치해 버릴 때 아직 믿음의 뿌리가 튼튼하지 못한 이들은 쉽게 교회를 떠나기 쉬울 것이다.

교회가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더 말씀으로 양육 하고 믿음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또한 세상 속에서 그들이 고민하는 문제를 그들 스스로에게만 맡기지 말고 같이 그들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야 할 것이다.

한인 교회가 2세 목회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한인 교회의 사명일 것이다. 이들을 양육 시키고 훈련 시킬 때 한국과 미국을 잇는 다리가 되고 세계를 복음으로 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새로운 방향과 길을 모색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