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교회 분쟁에 대해 시카고의 다른 한인 교회 목회자들은 대부분 "있었는 안되는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내었다.

가나안 교회가 그동안 시카고에서 대형 교회로서 많은 역할을 해왔는데 이렇게 교회에서 분쟁이 생겨 크리스천들이나 교포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된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익명을 요하는 모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과 양보를 양측이 보여 주므로 교회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지금 양측이 감정적인 문제, 이권에 관련한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의 터위에 세워진 교회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며 하루 빨리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잘 문제가 해결되기를 소망했다.또한 이용삼 목사 파직 문제에 대해서는 "이제 은퇴할 시기에 이런 문제가 일어났는데 그것 만큼은 복직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며 대회나 총회에서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바램을 표시했다.

또한 다른 김 전도사는 "이용삼 목사가 평생을 바쳐 헌신한 교회가 아니냐."며 "이번 일이 좋지 않은 전례를 남기는 것이 되는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내며 교회 내부에서 해결될 일이 외부에 알려져서 교인들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대부분의 시카고 목회자들은 하루 빨리 이 가나안 교회 문제가 화합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며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