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독 언론인의 축제가 플로리다 올란도에서 개막됐다. 16일부터 20일까지 국제기독교언론협회 대회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NRB는 방송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기독인들의 모임으로, 세계적으로 1천 400여개 단체가 가입돼있다.

5일간 열리는 대회에서는 프로듀서, 작가, 엔지니어, 목회자 등 관련 담당자들이 참가하며 이들을 위해 각종 세미나를 비롯해 회의 및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각 분야별로 마련된 120개 이상의 세미나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미나 강사로는 어윈 맥마너스 목사, 프로듀서 랄프 윈터, 필 쿡 등 80여명이 나선다.

행사장에서는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3백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해 부스를 통해 새로운 장비들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NRB 프랭크 라이트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미디어 사역의 모델들이 선보여지는 한편 다양한 전략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