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교회협의회장배 ‘2010년 가을 어린이 축구대회’가 17일(주일) 릴번 사커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연합교회, 제일교회, 늘푸른교회, 새한교회, 화평교회, 한인교회로 총 6개 교회 17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제일, 연합, 한인, 늘푸른교회 등 전통의 강호들이 출전한 가운데 새한교회는 5개의 팀을 출전시키는 기염을 토했으며, 신예 다크호스로 등장한 화평교회는 총 두 팀을 출전시키며 조기원 담임 목사와 교인들의 뜨거운 환호와 응원으로 초기 기선을 제압했다.

특별히 장애인 축구교실, 할렐루야 축구단이 창단해 더 뜻 깊은 대회가 됐다. 할렐루야 축구단은 11월 7일을 시작으로 매주일 오후 2시 제일장로교회 연습을 가질 예정이다.

할렐루야 축구단 창단과 관련해 어린이축구선교회 천경태 회장은 “’꿈은 이루어진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장애인축구교실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장애인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신장하고 사회공동체를 구성하는 일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비록 느린 걸음이지만 결코 넘어져 좌절하거나 멈추어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은 천경태 회장의 개회선언과 장석민 교협 회장의 개회사 및 기도, 임연수 교협 부회장의 설교, 장애인 축구단 창단, 선수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나선 어린이들은 공정한 경기를 다짐하며 치열한 경기에 돌입했다.

이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팀은 고학년 A조 새한교회 Red팀, 고학년 B조 한인교회, 저학년 A조 제일장로교회, 저학년 B조 늘푸른교회이다.

1. 단체상
1) 고학년 A조
-우승: 새한교회 Red 팀
-준우승: 화평교회
2) 고학년 B조
-우승: 한인교회
-준우승: 제일장로교회
3) 저학년 A조
-우승: 제일장로교회
-준우승: 연합교회
4) 저학년 B조
-우승: 늘푸른교회
-준우승: 한인교회

2. 개인상
1) 연합교회
최우수 선수상: 김 윈스튼, 이 준
스포츠맨쉽 상: 이 준, 유 성
베스트 싸커 Mom & Dad: 이은경 집사, 금한주 집사
2) 제일장로교회
최우수 선수상: 장승진, 권한범
스포츠맨쉽 상: 류다니엘, 김철훈
베스트 싸커 Mom & Dad: 신해원 집사, 장인호 집사
3) 늘푸른교회
최우수 선수상: 장 준
스포츠맨쉽 상: 제나
베스트 싸커 Mom & Dad: 정애희 집사
4) 화평교회
최우수 선수상: 김 클라라
스포츠맨쉽 상: 김 다니엘
베스트 싸커 Mom & Dad: 김 미쉘 집사
5) 한인교회
최우수 선수상: 박 제이슨, 이성원
스포츠맨쉽 상: 송 베로니카, 김지훈
베스트 싸커 Mom & Dad: 김희진 집사
6) 새한교회
최우수 선수상: 정케빈, 조수영
스포츠맨쉽 상: 박케빈, 최승민
베스트 싸커 Mom & Dad: 송안나 집사, 서동숙 집사.

3. 특별상
최다득점상
1. 고학년 A조 : 박 David 5골 (새한교회 Red팀)
2. 고학년 B조: 김 Kevin 7골 (한인교회)
3. 저학년 A조 : Hwang, Eric 4골 (늘푸른교회)
4. 저학년 B조 : 장 승진 4골 (제일장로교회)
감투상 : 홍 마이클 (화평교회)
감투상 : Joseph 천 (제일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