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의 98%가 “국가적 경제상황”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바나그룹리서치가 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 국가적 우려 사항을 조사한 결과 98%의 응답자가 경제를 우려 사항으로 체크했다.

바나그룹리서치는 미국 경제의 강화, 환경 보호, 도덕성, 건강, 국가안보, 교육, 국제관계, 라이프스타일, 정부 부패, 법률적 권리 보호, 기름 의존율, 정부의 역할 등으로 우려 사항을 나눠 질문했다.

98%의 응답자는 일자리 창출, 실업률, 경제 난황, 국가채무, 경기침체, 세금 등 다양한 문제를 경제 문제로 언급했으며, 그 중 일자리 창출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고 있었다.

‘건강 문제’와 ‘국가 안보’가 각각 25%, 24%를 차지해 두, 세 번째 국민 걱정거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국민의 9%가 이민 관련 국가경계선 차단 문제를 염려 사항으로 체크했으며, 도덕성 문제가 7%, 환경 보호와 교육 제도 개혁 문제가 각각 4%를 차지, 뒤를 이었다.

복음주의자로 분류된 성인은 전체의 7%에 그쳤지만 복음주의자들이 대체로 무게 있는 이슈인 국가 안보, 정부 부패, 세금 공제 등에 우려를 드러냈다.

나이 대 별로는 18~26세 청년들이 나이가 많은 그룹 보다 전세계 빈곤 문제, 건강, 전쟁, 교육 개혁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나타냈으며, 65세 이상의 그룹들은 사회보장혜택에 대해 가장 큰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