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풀 꺾이며 가을 문턱에 들어선 9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22일)를 앞둔 한국은 한 해 동안 풍성한 결실을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에 뒤질 새라 애틀랜타 이민교회에서도 풍성한 영성 축제들이 줄을 잇고 있다.

찬양으로 감사를

감사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찬양. 각 교회와 단체들이 준비하고 있는 찬양잔치를 살펴보자.

먼저 크리스찬타임스(발행인 이윤태) 주최 성가합창제가 12일(주일) 오후 5시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성가합창제에는 10여 이상의 교회가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아틀란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도 CCM 사역자 송정미 사모(숭실대학교 음악원 교회음악과 주임)를 초청해 26일(주일) 오후 5시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의 수익금은 밀알 후원금으로 쓰여지며 티켓은 10불, 송정미 사모의 4집과 5집은 15불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는 22일(수) 오후 8시, 성약장로교회(담임 심호섭 목사)는 26일(주일) 오후 5시,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는 24일(금) 오후 8시 찬양제 및 음악회를 각각 연다.

수양회로 화목을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가족 수양회를 준비하는 곳들도 있다.

매년 노동절마다 가족수양회를 가져왔던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9월 4일(금)부터 6일(월)까지 토코아수양관에서 ‘한마음 연합 가족수양회’를 가진다.

두날개양육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실로암한인교회(신윤일 목사)는 5일(주일)부터 6일(월)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리더, 열린 모임 세미나’를 개최한다. 마리에타 소재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수양회에서는 셀 그룹 리더 세미나와 함께 열린 모임에 대한 간증 시간이 마련됐다.

아틀란타새교회(담임 심수영 목사)도 5일부터 6일까지 교회와 다니엘기도원에서 30대 수양회를 가진다.

말씀으로 진리를

풍성한 진리의 말씀 잔치도 많다. 조지아주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김상민 목사)는 10일(금)부터 12일(주일)까지 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에서 본국 일산 성광침례교회 유관재 담임목사를 초청해 ‘2010 예수잔치’를 개최한다. ‘하나님을 열망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집회는 17(금), 18일(토) 저녁 8시, 19일(주일) 오후 6시에는 메인집회로 18일(토) 오전 10시 30분에는 ‘기질 세미나’로 진행된다.

애틀랜타중앙교회(담임 한병철 목사)는 10일(금)부터 12일(주일)까지 성경연구 학자인 이주섭 목사를 초청해 부흥회를 개최한다. ‘새롭게 열리는 성경의 세계’를 주제로 하는 부흥회는 10일 오후 7시 30분, 11일 오전 6시, 오후 7시 30분, 12일 오전 9시, 11시 열린다.

초대교회(담임 정윤영 목사)는 박조준 목사(전 한국영락교회 담임, 갈보리교회 원로 목사)를 초청해 부흥회를 가진다.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한 집회는 10일(금), 11일(토) 오후 8시, 12일(주일) 오전 11시 열린다.

임마누엘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신용철 목사)는 뉴저지베다니연합감리교회 장동찬 담임목사를 초청해 16일(목)부터 19일(주일)까지 부흥집회를 개최하며 화평장로교회(담임 조기원 목사)는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를 초청해 17일(금)부터 19일(주일)까지 ‘화평사랑나눔축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