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인원 2500명 참석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집회를 마친 바 있는 예수잔치가 오는 9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새생명침례교회(담임 유영익 목사)에서 열린다.

“오직 하나님을 열망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예수잔치 2010’를 위해 애틀랜타 침례교 지도자들은 매주 화요일 모임을 갖고 이번 집회가 지역 사회 영적 각성의 기회가 되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이 회복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1일(화) 기자간담회를 통해 ‘예수잔치 2010’ 관련 준비상황 및 집회 의의를 밝힌 김상민 목사(예수잔치 2010 연합성회 준비 대회장)은 “침례교 연합성회로 2000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 째를 맞았다. 새벽기도에 은사가 있으시고, 재미있는 설교로 유명한 유관재 목사를 모시고 3일 간 집회를 갖게 된다. 집회 주제인 ‘하나님을 열망하라’처럼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바라는 열망이 이번 집회를 통해 애틀랜타 지역에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예수잔치를 평가하면서 김 목사는 “침례교 연합 집회이지만 장로교 목사님을 초청해, 초교파적으로 모이는 기회가 됐다고 본다. 그러나 부족했던 점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이들의 결신 시간이 없어 아쉬움으로 남았다”며 “올해는 결신 부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달라진 점으로는 지방회 간 교류의 일환으로 중서부지방회(아이오와, 네브라스카, 노스/사우스 다코다) 한인 목회자 3명이 참석, 담당 교회에서 각각 말씀잔치를 진행하게 된다는 점이다.

또 CTS 기독교 방송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관재 목사의 테마 기행” 특집방송을 애틀랜타에서 제작하고 애틀랜타 지역 소개, 조지아침례교협의회 소개, 한인침례교회 소개 등을 하게 된다.

▲집회를 앞두고 지역 침례교 목회자들이 모여 매주 화요일 기도하고 있다. (위)홍문공 목사가 대표기도 하고 있다.
강사인 유관재 목사는 현재 성광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침례신학대학교 TH. B.와 미국 Azusa Pacific Univ M.A., Ashland 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저서로는 ‘비전혁명’, ‘잃어버린 단어들’, ‘버려야할 단어들’ 등 다수가 있다. 유 목사는 ‘침례교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CTS기독교방송 인기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를 하고 있는 애틀랜타 침례교 한인 목회자들은 1일 세광침례교회에 모여 3번째 준비기도모임을 갖고, 집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20여 남짓의 목회자들은 “목회자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되도록, 한인침례교회가 하나로 연합되도록, 강사님을 위해, 이 도시 모든 거민들이 은혜를 사모하며 모이도록, 믿는 자들의 가치가 변화되도록, 준비 과정을 위해”등의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했으며, 이후 2 차례의 준비기도모임 한비전교회(9일 오전 10시30분), 새생명침례교회(12일, 오후 6시)가 남아있다.

예수잔치 2010 일정은 17(금) “어디로 바라보십니까?(출 2:11~15), 18일(토) 저녁 8시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시 18:1)”, 19일(주일) 오후 6시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뜻(살전 5:12~18)”로 이뤄지며, 18일(토) 오전 10시 30분에는 ‘기질 세미나’로 진행된다. 집회의 음악은 17일 찬양 새생명교회, 헌금찬양 침례교회 사모 합창단, 18일 찬양 슈가로프한인교회, 헌금찬양 세광침례교회, 19일 찬양 메이콘한임침례교회, 헌금찬양 훼이트빌 제일침례교회에서 각각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