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 사랑의교실이 하반기 개강을 알렸다.

지난 14일(토) 오전 10시 시작된 개강예배에는 25명의 장애인 학생들과 3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최재휴 목사의 설교를 듣고 새롭게 시작되는 사랑의교실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최 목사는 “예수께서 3년 동안 양육하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실 때 긍휼의 마음을 잊지 않으셨듯이 자원 봉사자들이 장애인 학생들을 섬길 때 끝까지 동일한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사랑의교실은 바이블스터디, 한인감리교회에서 준비한 점심식사, 체조, 특별활동, 그룹모임 등으로 진행됐다.

사랑의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밀알센터에서 열리며, 장애인 학생 한 명당 자원 봉사자 1-2명이 섬기는 형식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만큼은 장애인 가족을 돌보는데 지친 가족들이 자유시간을 갖고 장애인 학생들도 서로 교제하며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